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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명 침례 받아도 7명 뒷문으로... ‘정착률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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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7.11.23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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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범교회는 50% 이상 정착 “잃은 양 회복에도 힘써야”
안교선교부는 새 신자 정착 및 잃은 양 회복에 초점을 맞추고, 평균 출석생수 증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사진은 특정 기사와 관련 없음.
안식일학교 출석생 수와 안식일 평균 출석생 수의 격차가 계속 벌어지고, 평균 출석생 수의 하락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잃은 양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한 새 신자 정착률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국연합회 안교선교부(부장 이병주) 통계에 따르면 재적 침례교인 수에 대한 장기결석자를 포함한 중고생 이상 안교생수 비율은 올 3기말 현재 지역교회가 29%였다. 기관교회의 경우 더 낮아 18.9%에 지나지 않았다.

이 수치는 지역교회의 경우 2013년 30.6%였으며, 2014년과 2015년 29.8%, 2016년 29.3%였다. 기관교회의 경우 2013년 23%, 2014년 22.7%, 2015년 22.4%, 2016년 21.1%로 나타났다. 기관교회의 교인 정착률이 20% 이하로 떨어진 것은 최근 4년 사이 올해가 처음이다.  

재적 침례교인 수에 대한 안식일 평균 출석생수 비율 역시 3기말 현재 지역교회는 24.5%였으며, 기관교회는 21.2%에 머물렀다.

이 수치는 지역교회의 경우 2013년 26.2%, 2014년 26.4%, 2015년 25.3%, 2016년 24.7%였다. 기관교회의 경우 2013년 25.6%, 2014년 24.1%, 2015년 23.6%, 2016년 22.3%였다.

반면, 정착률 시범교회들의 지난 5년간 침례자 정착률은 절반 이상 교회에 뿌리를 내린 것으로 파악돼 주목을 끈다. 안교선교부의 데이터에 의하면 지난 5년간 각 합회별 정착률 시범교회에서 침례를 받은 전체 인원은 1059명. 이 가운데 550명이 현재도 교회에 출석하고 있어 정착률이 약 52%에 이르렀다.

안교선교부는 이와 관련 “침례자 하락 추세에는 어느 정도 브레이크를 걸게 되어 반등의 모습이 나타나고 있지만, 여전히 정착률 문제는 한국 교회의 숙제로 남아 있다”고 지적하며 “연말 안으로 정착률 시범교회들의 경험담을 엮은 소책자를 보급해 지역교회와 지도자들이 정착률에 관심을 쏟게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책자에는 금곡, 동작중앙, 동해중앙, 서귀포, 서천, 영산, 중계동, 진주중앙, 춘천 강남하늘교회 등 시범교회에서 실시한 실제 사례가 상세하게 담길 예정이다. 특히 새 신자 관리와 잃은 양 회복을 위한 각 교회의 특성화 사업이 다양한 정보와 함께 제시될 예정이어서 다른 교회에서도 시행방법을 공유하고 시도해 볼 수 있는 안내서가 될 전망이다.

안교선교부는 새 신자 정착 및 잃은 양 회복에 초점을 맞추고, 궁극적으로는 평균 출석생수를 증가시키는 것을 목표로 다각적인 방안을 실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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