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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신임 삼육대 총동문회장 권영수 장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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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 - 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7.12.14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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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수의 임원 중심 아닌, 커미티 중심으로 운영할 것”
권영수 신임 회장은 모든 회원의 참여를 위해 소수의 임원 중심이 아닌, 각 분야에 관심 있는 동문이 함께 일할 수 있는 커미티 중심으로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 회장 선출을 축하드립니다. 소감과 함께 회원들에게 인사의 말씀을 전해주십시오.
- 뜻밖의 중책을 맡게 돼 당황스럽습니다. 부족한 사람이 이 무겁고 중요한 직임을 어떻게 감당해야 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여러분의 격려와 지지에 힘입어 나아가겠습니다. 우리 총동문회가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임원진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총동문회가 모교의 발전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회원들이 총동문회를 통해 행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력과 참여를 당부드립니다.

▲ 임기 중 가장 중점적으로 펼쳐갈 사업은 무엇입니까?
- ‘삼육 동문가족기업 네트워크’ 등 총동문회가 그동안 해온 사업을 계속 이어 나갈 생각입니다. 여기에 몇 가지 새로운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있습니다.

우선 장학회 설립 및 SU-인재양성 프로젝트를 펼쳐나가겠습니다. 매년 각 학과에서 한 명씩 선발하는 대로 장학금을 지급했는데, 이제는 모든 동문과 함께 ‘(가칭)바나바 장학회’을 설립해 현재 모교가 추구하고 있는 ‘사회공헌형 전인적 글로컬인재’를 양성하는데 힘을 실으려 합니다. 소정의 장학생 선발기준을 만들어 모교가 지향하는 인재상에 맞는 학생을 선발하고, 특별인성캠프를 통해 교회와 사회에 공헌하는 인재로 양성할 생각입니다. 여기에는 학생뿐 아니라 교수나 교직원 중에서도 성실한 태도로 학교발전을 위해 기여하는 분들을 발굴해 격려할 것입니다.      

세계선교의 중심이 되는 동문회를 만들 것입니다. 선교는 삼육교육의 설립목적이며 하나님의 지상명령입니다. 제가 가진 비전 중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거 역시 세계선교사업입니다. 그동안 작은 선교단체를 운영하며 이 비전을 실천해 왔습니다. 현재 세계 도처에서 활발하게 사역하는 선교사들이 거의 대부분 우리 동문이라는 사실을 알고 깜짝 놀랐습니다. 역시 우리 대학이 선교사들을 양성하는 훌륭한 대학이라는 자부심이 들었습니다.

이들은 아프리카와 동남아시아, 중동지역에서 행정가, 교육자로서 지역교회와 학교를 성장시키는데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또한 1000명선교사, PMM선교사로서 전 세계에서 온 힘을 다해 봉사하고 있습니다. 우리 동문회가 이들을 적극 지원해야 할 것입니다.

모교가 곧 출범시킬 ‘세계선교센터’와 협력해 매년 선교대회를 열어 우리 학교의 설립목적인 선교정신을 고취시키고, ‘가는 선교사’들의 교육뿐 아니라, ‘돌아온 선교사’들이 적극적으로 ‘보내는 선교사’ 역할을 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합니다.  

나아가 문화창조사업을 통한 동문회 활성화를 도모하겠습니다. 삶의 질을 높이고, 행복을 느끼게 하는데 문화는 필수적입니다. 함께 참여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하나로 묶어주는 힘이 있습니다. 동문회의 존재 목적 중 하나는 구성원이 행복하도록 돕는 것입니다. 우리가 먼저 행복해야 후배도 돕고, 모교를 사랑하는 마음이 생깁니다.

삼육인은 행복한 ‘삼육문화’를 창조하는 사람입니다. 우리 중에는 음악, 미술, 사진, 문학, 체육 분야에서 다양한 달란트를 가진 회원이 많습니다. 또한 여가시간을 이용해 문화욕구를 채우고 싶어 하는 분들도 많을 것입니다.

이미 활동하고 있는 테니스, 골프, 탁구, 배드민턴 동아리를 더욱 활성화시키고, 더욱 다양한 문화예술 동호회를 만들어 취향이 같은 동문끼리 모여 교제하며 사랑과 우정을 나눌 수 있도록 돕고 싶습니다. 이 사업은 처음에는 작게 시작할지라도 입소문이 나면 점차 확대되어 행복을 창조하는 문화동아리들이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 총동문회 및 학과 동문회의 활성화를 위해 어떤 사업을 구상하고 있습니까?
- 총동문회가 발전하려면 먼저 각 학과 동문회가 활성화돼야 합니다. 학과마다 역사가 다르고 전공이 다르기에 각각의 특성에 맞게 운영해야 합니다. 학과 동문회가 발전하려면 아무래도 학과 교수님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합니다. 학과별로 동문회 담당 교수를 선정해 총동문회 임원들과 긴밀하게 협조하고, 학과 동문회가 계획하는 특별한 프로젝트가 있으면 적극 지원할 방침입니다.

특별히 각 학과 및 총동문회 소식을 보다 빠르고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홍보활동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기존 <동문회보>와 함께 <인터넷방송>을 새롭게 활용하고자 합니다. 이런 매체를 통해 매일 전 세계에서 진행되고 있는 동문들의 활동 상황과 모교 소식을 발 빠르게 전달해 소통의 채널을 확대하겠습니다.

또한 모든 동문들의 참여를 위해 소수의 임원 중심이 아니라 각 분야에 관심 있는 동문들이 함께 일할 수 있는 커미티 중심으로 활성화하고자 합니다.

▲ 마지막으로 동문회원들에게 당부의 말씀이 있으면 해 주십시오.
- 친애하는 3만5000여 삼육가족 여러분, 부족하나마 총동문회와 모교의 동반 발전과 성장을 위해 저와 임원들이 앞서 언급한 몇 가지 계획을 세워보았습니다. 이제는 그동안 우리 동문회를 위해 헌신하신 선배님들의 조언과 모든 회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 조언이 필요합니다. 저희 임원들은 여러분의 행복한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해 섬기겠습니다. 동문회의 발전을 위한 일이라면 무엇이든, 언제든지 듣고자 마음과 귀를 열겠습니다. 이 길의 동반자가 되어 주십시오.

모든 동문과 가족, 그리고 경영하시는 사업들 위에 하나님의 축복이 충만히 임하기를 기도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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