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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한라에서 백두까지’ 평화통일 염원 등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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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8.07.23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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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의 중요성과 영향력 조명 ... 한민족 자긍심 고취 계기
삼육대 김성익 총장과 재학생 25명이 남북한 최고봉인 한라산과 백두산을 등반하며 한반도 평화통일을 염원했다.
삼육대 김성익 총장과 재학생 25명이 지난 6월 27일부터 7월 3일까지 6박7일간 남북한 최고봉인 한라산과 백두산을 등반하며 한반도 평화통일을 염원했다.

‘통일 청년이 간다 – 한라에서 백두까지’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등반은 삼육대 개교 112주년과 최근 고조된 남북 화해 분위기를 기념해 마련했다. 남북한이 평화로 다시 하나 됨을 기원하고, 한민족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한 취지다.

이번 등반에는 김성익 총장과 김용선 학생처장을 포함해 서류심사를 거쳐 선발된 25명의 재학생이 참여했다. 등반대는 한라산에 오를 때 폭우로 인해 출입이 통제돼 삼각봉 대피소에 머무르기도 했지만, 중도 탈락 없이 전원 무사히 등정에 성공했다. 백두산에서는 맑게 갠 날씨 속 천지의 장엄한 풍광을 바라보며 호연지기를 길렀다.

또한 이들은 6.25 전쟁 당시 끊어진 압록강 철교를 관람하고, 압록강에서 북한을 조망하며 전쟁과 분단의 아픔을 간접경험 했다. 광개토대왕릉비, 광개토대왕릉, 장군총, 오회분오호묘 등 고구려 문화유산도 답사했다.

김성익 총장은 함께 한 학생들에게 통일의 중요성과 영향력 등을 강조하며 조국의 평화 통일을 염원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한라에서 백두까지 그리고 땅 끝까지 나아가려는 포부를 가질 것”을 강조했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이수경 부총학생회장(유아교육과·3)은 “남북한 화해의 바람이 통일로 이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등반을 준비했다. 한반도의 긴장관계가 완화돼 육로로 백두산에 다시 한 번 오르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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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8회 총장배 전국중고 동아리농구대회 성료
제28회 삼육대학교 총장배 겸 제37회 서울특별시동아리농구연맹 회장배 전국중고 동아리농구대회가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삼육대 체육관에서 나흘간의 열전을 마치고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삼육대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동아리농구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고등부 14개팀, 중등부 16개팀, 여학생 2개팀 등 총 32개팀 432명의 선수가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였다. 대회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16일에는 강희여중과 중평중의 여학생 시범경기도 열렸다.

19일 열린 결승전에서는 고등부 오금고가 우승을 차지했다. 중등부는 서울국제학교(SIS)가 우승했다. 함주엽(서울국제학교), 배병훈(서울국제학교) 학생은 각각 고등부와 중등부 최우수 선수로 뽑혔다.

삼육대 총장배 전국중고 동아리농구대회는 청소년들의 건전한 스포츠문화를 활성화하고 건강한 신체를 함양하기 위한 취지로 2004년부터 시작돼 매년 2회씩 열리며 동아리농구 발전에 기여해 오고 있다. 이번 대회까지 누적 1318개팀, 1만7140명의 선수(중복 참여 포함)가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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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애인 예술의 이해’ 교양과목 국내 첫 개설
삼육대가 국내 대학 중 처음으로 장애인 예술 분야의 전문가를 양성하는 ‘장애인 예술의 이해’ 교양과목을 개설한다. 오는 2학기부터 도입하는 이 과목은 장애인 예술에 대한 이해와 이론 정립, 정책 개발을 통해 해당 분야의 전문가를 양성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수업은 15주차 과정으로 △장애인 예술의 이론 △한국 장애인 예술 △해외 장애인 예술 △장애인 예술의 마케팅·교육·운동·문학·발전 방향 등 장애인 예술 전반을 이해하고 전문성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됐다.

강의는 한국장애예술인협회 방귀희 회장이 맡는다. 방 회장은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이 ‘문화 올림픽’으로 성공하면서 장애인 예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이에 대한 기본교육이 요구돼 과목을 개설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삼육대 스미스교양대학 김용성 학장은 “해당 교과목 개설을 계기로 장애인 예술에 대한 새로운 학문적 논의가 이뤄지고, 장애인 이미지 제고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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