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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과기부 ‘2018 청년 TLO 육성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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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8.09.06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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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간 약 16억 원 정부 지원 ...기술혁신형 창업기업 지원사업에도
삼육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과학기술일자리진흥원이 주관하는 ‘청년 TLO 육성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삼육대학교(총장 김성익)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과학기술일자리진흥원이 주관하는 ‘2018 청년 TLO 육성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로써 향후 3년간 약 16억 원의 사업비를 정부로부터 지원받는다.

‘청년 TLO 육성사업’은 이공계 학·석사 졸업생을 대학이 6개월간 채용 후 기술이전 전담인력(TLO)으로 양성해 취·창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학이 보유한 공공기술의 민간이전을 활성화하고 청년기술이전 전문가를 육성하기 위한 취지로 시행한다.

사업에 선정된 삼육대는 매년 이공계 미취업 졸업자 30여명을 선발해 기초소양교육, 기술사업화 전문교육, 창업교육 등 직무교육을 실시한다. 이후 신청자의 수요에 따라 △R&D 코디네이터 △기술사업화 코디네이터 △기술창업 CEO 등 3개 트랙으로 나눠 사업을 운영한다.

사업 총괄책임자인 서경현 산학협력단장은 “이공계 분야 미취업률 문제를 해소하고, 증가하는 민간분야 산학협력 수요를 지원할 계획”이라며 ”산학협력단이 기술이전 전담조직에서 공공기술 기반 일자리 창출조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는 별도로 삼육대 창업지원단 소속 창업동아리 세이프스퀘어 학생들도 중소벤처기업부가 혁신적 기술창업 아이디어를 보유한 청년창업자의 창업을 지원하는 ‘2018년 기술혁신형 창업기업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선정된 청년 창업자에게는 △시제품 제작 △지적재산권 취득 △마케팅 등에 소요되는 자금을 오픈 바우처 방식으로 최대 1억원까지 지원한다.

삼육대 세이프스퀘어 팀은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보안 가로등 ‘이머전시 폴(EMERGENCY POLE)’ 아이템으로 이번 사업에 선정됐다. 유사시 비상벨을 누르면 경광등과 사이렌이 울림과 동시에 바로 상황실에 응급상황을 통보하는 모니터링 시스템이다.

오덕신 대학일자리본부장은 “창업교육과 창업동아리를 더욱 활성화해 많은 학생이 정부지원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겠다. 이를 위한 대학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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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학협력 네트워크 데이’ 개최
삼육대 산학협력단(단장 서경현)은 지난달 31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스카이31 컨벤션에서 ‘산학협력 네트워크 데이’를 개최했다. 삼육대와 기업 간 산학협력을 활성화해 R&D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열린 이날 행사에는 삼육대와 가족회사 MOU를 맺은 34개 기업 관계자 70여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각 기업 산학협력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한편, 지속적인 교류를 위한 네트워크를 다졌다.

오전에 열린 1부 ‘가족회사 총회’에서는 김성익 총장과 한국특허전략개발원 변훈석 원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서경현 산학협력단장이 ‘가족회사 지원제도’를 소개했다. 이어 화학생명과학과 박명환 교수와 투비씨앤씨 김한기 대표가 각각 ‘R&BD사업’과 ‘산학협력사업’을 주제로 가족회사 산학협력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산학협력단 한경식 부단장은 삼육대가 정부로부터 수주 받아 진행 중인 ‘청년TLO 육성사업’ 운영계획을 소개했다.

이와 함께 삼육대 산학협력단은 가족회사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산학협력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비아이티이앤엠, 이모션코리아 등 기업과 4건의 기술이전 협약(약 8000만원)을 맺는 성과도 거뒀다.

오후에 열린 2부에서는 삼육대와 광운대, 국민대, 서울여대 등 4개 대학과 특허법인 화우, 기술거래 사업화 전문회사 델타텍코리아가 참여한 가운데 ‘유망기술 세미나 및 기술상담회’가 진행됐다. 제품단위 특허 포트폴리오 구축을 위한 기술세미나가 열렸고, 기술-수요기업간 1:1 상담도 이뤄졌다.

삼육대는 2016년부터 가족회사 지원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삼육대와 산학협력 MOU를 체결하고, 대학-기업의 인적·물적 자원을 공유해 동반발전을 도모하는 제도다. 현재 236여개 기업이 가족회사로 등록돼 있으며, 향후 이를 600~700개 수준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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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란사다리 결과보고회 열어  
삼육대는 이에 앞서 지난달 26일 교내 백주년기념관 장근청홀에서 ‘2018 파란사다리 결과보고회’를 열었다.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이 추진하는 파란사다리는 사회·경제적 취약계층 대학생의 해외연수를 지원하는 사업. 삼육대는 지난 3월 주관대학으로 선정되어 사업을 진행해왔다.

이날 결과보고회에는 삼육대 재학생과 타 대학 학생 총 64명이 참석했으며, 6월 17일부터 4주 동안 중국, 미국에서 겪은 다양한 경험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중국 알리바바스쿨에서 온라인 쇼핑몰을 창업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한 원대한 학생(신학과, 3)은 “한 달 동안 중국에서 중국어, 영어 연수 뿐 아니라 온라인 쇼핑몰 구축 등 많은 것을 배우고 돌아왔다. 이런 귀한 기회를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 신승원 학생(보건관리학과, 3)은 “미국의 지역사회 개발 및 사회공헌 프로젝트를 직접 보고 들으면서 막연했던 꿈이 구체적으로 다가왔다. 파란사다리를 통해서 꿈을 이룰 수 있겠다는 확신이 생겼다”고 소감을 전했다.  

오덕신 일자리본부장(부총장)은 “파란사다리 사업의 가장 중요한 목적은 여러분에게 사다리가 되어 준 사람들처럼 여러분도 누군가에게 사다리가 되어주는 것이다. 삼육대는 일자리본부를 통해 학생들의 취업과 창업을 적극 지원하는 것은 물론 여러분들이 세운 삶의 목표를 이루는 가는 길에 최선의 지원을 다할 것”이라고 격려했다.

■ 한·일 대학생 사회복지국제교류세미나 개최
삼육대는 지난달 29일 교내 보건복지교육관에서 ‘사회복지 인권정책의 실태와 개선방향’을 주제로 한·일 대학생 사회복지국제교류세미나를 개최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세미나는 사회복지를 전공하는 양국 대학생들의 학술교류를 목적으로 마련했다.

삼육대 사회복지학과 조미숙 교수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일본의 인권문제와 노인학대 발생 메커니즘 △한국의 인권문제와 장애인의 인권실태 △한·일 노인학대 비교분석 △한·일 장애인학대 사례분석 등 인권에 관한 다양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세미나를 주최한 정종화 교수(사회복지학과)는 “이번 행사는 우리 대학과 MOU를 맺고 있는 동경경제대학교와의 지속적인 교류의 결실이다. 앞으로도 상호 연구와 학술교류, 학생교류가 더욱 활발히 진전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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