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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을만지는사람들, 주한 대사 초청 ‘관계 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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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9.10.21 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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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봉사 초청 △MOU 체결 △발마사지 교육 등 협력키로
발을만지는사람들은 주한 크로아티아 대사와 파키스탄 부대사를 아침고요수목원으로 초청해 간담회를 열었다.
‘발을만지는사람들’(단장 김만장)은 서중한합회 평신도실업인협회 산하의 비영리단체 ‘좋은이웃봉사회’ 소속 단체다.

이들은 그간 ▲스포츠 및 유관단체와 업무협약 체결 ▲디딤돌 선교 ▲외방선교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해왔다. 특히 최근 들어서는 주요 주한 외교관들과 유대 관계를 맺으며, 외연을 확장하고 있어 더욱 주목을 끌고 있다.

발을만지는사람들은 그 일환으로 지난 9월 23일과 10월 7일 각각 주한 크로아티아 대사와 파키스탄 부대사를 아침고요수목원으로 초청해 간담회를 열고, 상호 협력과 우호를 증진했다.

다미르 쿠센(Damir Kusen, Ph.D) 주한 크로아티아 대사는 크로아티아관광청 조란 호르바트(Zoran Horvat) 서울사무소장을 비롯한 관계자와 함께 지난달 23일 아침고요수목원을 찾았다. 발을만지는사람들 단장 김만장 장로를 비롯해 서중한 평실협 배홍덕 장로, 서중한 보건복지부장 박상희 목사 등이 동석했다.

일행을 맞은 이영자 원장은 “아침고요수목원은 남편 한상경 교수(당시 삼육대 원예학과)가 한국의 아름다움을 담은 정원을 만들기 위해 1994년 설립했다. 한국적 전통조경양식을 계승하면서도 자연과의 조화가 심미적으로 어우러지도록 설계했다”고 소개하고 “깊어가는 한국의 가을정취를 만끽하길 바란다”고 환영했다.

쿠센 대사는 수목원을 관람하는 내내 “뷰티풀”을 연발하며 감탄했다. 이들은 “이렇게 아름다운 곳이 있는 줄 몰랐다. 꽃과 나무, 사람과 자연이 하나 되는 멋진 공간이다. 한옥과 정자, 연못 등 한국 고유의 정서가 곳곳에 담겨 있는 것 같아 더욱 인상 깊었다. 다음에는 아내와 함께 방문하고 싶다”며 활짝 웃었다. 그의 아내는 현재 크로아티아 외무부차관이기도 하다.

저녁식사를 겸한 간담회에서는 △의료봉사 초청 및 협조 △자국 유관기관과 MOU 체결 △발마사지(FOOT THERAPY) 교육을 위한 협력 등에 관한 의견을 교환했다. 쿠센 대사 측은 앞으로 이와 관련해 적극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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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7일에는 주한 파키스탄대사관 사라 살와르(Sara Sarwar) 부대사가 아침고요수목원을 찾았다. 부슬비가 내리는 가운데 남편 쇼에브 우마르(Shoaib Umer) 씨, 사업가 모하메드 수바 칸(M. Sooba Khan) 씨 부부와 함께 수목원에 도착한 이들은 한복 체험관으로 이동해 직접 한복을 입고 기념촬영을 하는 등 즐거운 한때를 가졌다.

2시간여 동안 수목원을 둘러본 일행은 한식당에서 식사 겸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들 역시 △의료봉사 초청 및 협조 △자국 유관기관과 MOU 체결 △발마사지(FOOT THERAPY) 교육을 위한 협력 등에 관해 상호 협력하기로 의견을 같이 했다.

김만장 장로는 “두 주한 대사관 대사들은 이번에 협의한 사항들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 늦어도 내년 연초에는 사업이 실행될 수 있도록 하자는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 같은 일들이 선교를 위한 디딤돌 사역이 될 것이다. 이 모든 일을 이끄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김 장로는 “11월 안으로 방글라데시, 이라크, 온두라스, 베트남 주한 대사들을 초청해 같은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하나님의 선하신 뜻 가운데서 우리의 궁극적 목표인 복음전도에 진입로가 되고, 관계중심 생활전도를 위한 친선사업이 되도록 기도하고 있다. 큰 도움을 주신 아침고요수목원과 삼육식품에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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