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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발관리봉사협회, 캄보디아에서 교육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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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20.02.19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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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서울병원은 회원들에 감사장 수여 ... 10년째 무료봉사 귀감
삼육서울병원은 국제발관리봉사협회 회원들을 초청해 감사장을 전달하고, 헌신에 고마움을 표했다.
삼육서울병원(병원장 최명섭)은 지난달 21일 국제발관리봉사협회(단장 남선규) 회원들을 초청해 감사장을 전달하고, 그간에 헌신에 고마움을 표했다.

국제발관리봉사협회는 2010년부터 매주 화요일마다 원내 생활의학연구소에 부스를 마련해 환자와 내원객에게 무료 발마사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생활의학연구소 강미숙 팀장은 “10년이라는 짧지 않은 시간동안 아무런 대가 없이 꾸준히 봉사의 손길을 펼쳐온 여러분을 진심으로 존경한다. 여러분이야말로 ‘왼손이 하는 일을 오른손이 모르게 하라’는 예수님의 명령을 따르는 참 그리스도인이다. 앞으로도 우리 주변에 사랑의 빛을 더욱 환하게 비춰 달라”고 인사했다.

삼육서울병원은 봉사자들에게 소정의 상품권을 증정하고, 수고를 격려했다.

단장 남선규 장로는 “매우 의미 있고 보람 있는 자리다. 발관리 봉사는 그야말로 섬김에 동참하는 사역이다. 그러나 그 안에서 날마다 작은 기적을 체험할 수 있다. 앞으로도 예수님이 기뻐하시고, 그리스도인의 아름다운 덕을 나타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복음의 날개를 달고 의료사명을 담당하는 삼육서울병원이 환자와 가족들에게 계속해서 신뢰와 사랑을 받는 선교기관이 될 수 있도록 우리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국제발관리봉사협회는 삼육서울병원 생활의학연구소 2층 강당에서 매주 화요일 오후 1시부터 2시간 동안 발마사지 및 발관리사 교육을 진행한다. 누구든 참여해 사랑을 나누고 실천할 수 있으며, 봉사와 함께 발마사지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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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남선규 장로와 원주중앙교회 해외봉사대 20여명의 대원들은 지난 1월 6일부터 10일까지 캄보디아 바탐방으로 발관리교육봉사 활동을 다녀왔다. 이 기간 동안 캄보디아 전역에서 약 40명의 현지 교회 지도자와 구도자가 참가해 소정의 교육과정을 수료하고, 예수님의 손이 되어 선교봉사에 동참할 것을 서약했다.
    
특히 현지 보건 당국 고위공무원이 현장을 찾아 깊은 관심을 나타내고 “지역사회를 위해 이렇게 유익한 활동을 하는 바탐방교회에 감사한다. 강사의 열정적인 강의와 봉사자들의 헌신적인 모습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 앞으로 캄보디아 청년들을 위해 교육해 달라. 우리도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약속했다.

통역으로 함께한 캄보디아대회 보건절제부 톤소반 목사는 “이번 과정을 이수한 성도들은 전도회나 야영회 등에서 봉사할 것이다. 이들을 중심으로 조직체를 구성하고, 민간자격증 과정 개설 등 벌써부터 구체적인 향후 활동방안을 설계했다. 앞으로 전문가들을 계속 육성해 발마사지를 확산 발전시키고 싶다. 국제발관리봉사협회와 원주중앙교회 등 한국의 단체와 교회가 관심을 갖고 협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 발관리교육봉사는 원주중앙교회와 MOU를 맺은 캄보디아 바탐방교회의 협력으로 이뤄졌다. 원주중앙교회는 2017년 이 교회와 협약을 체결하고, 매달 일정자금을 후원해 왔으며, 매년 해외봉사대를 파견했다. 강사로 수고한 남선규 장로는 “기술도 중요하지만, 다른 사람을 예수님의 마음으로 섬기는 자세가 더 중요하다. 그래야 이 사역을 끝까지 감당할 수 있다”며 영적 본질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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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원주중앙교회 하늘나들목센터의 유한조 장로와 강선옥 집사도 체형교정과 스포츠마사지 교육을 진행해 수료생을 배출했다. 동행한 청년대원들은 현지 어린이와 청년들을 대상으로 전도활동을 했다. 봉사대는 귀국에 앞서 25대의 발마사지 침대와 풋크림 등 용품 일체를 기증했다. 현지 성도들은 이를 이용해 캄보디아 전역으로 흩어져 봉사하고, 이곳에서 배운 것들을 계속 실천하기로 다짐했다.

봉사자들은 “미약한 사업이었지만, 하나님의 뜻에 따라 큰 선교 열풍이 일어나리라 믿는다. 주님의 사역에 동참하도록 인도하신 은혜에 감사한다. 앞으로도 선한 영향력을 널리 전파하고, 주어진 사명을 합력하여 이루는 놀라운 역사가 일어나길 소망한다”고 입을 모았다.  

김행년 집사는 “모든 대원들이 연합하여 좋은 결과를 냈다. 예수님의 마음을 배울 수 있는 의미 깊은 시간이었다. 시종을 은혜로 인도해주신 하나님과 후원해주신 원주중앙교회 및 성도들에게 감사드린다. 캄보디아에서 이제 막 시작한 믿음과 행함의 손길이 복음전파의 훌륭한 도구가 되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국제발관리봉사협회는 올해도 ‘ABB FIA 포뮬러 E 챔피언십’ 국제 페스티벌, 제101회 전국체육대회 등 국내외 주요 행사장과 지역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전도단 초청 및 교육을 원하는 교회는 단장 남선규 장로(☎ 010-3930-3605)나 사무총장 강철 장로(☎ 010-8613-6195)에게 문의하면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 또한 협회 인터넷카페(http://cafe.daum.net/sdafoot)에 접속하면 관련 자료 등 정보를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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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발관리봉사협회 #삼육서울병원 #원주중앙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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