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연합회

축하합니다! 건축할 때도 여러 차례를 찾아가 보았고 입당 후에도 주말에 재림문인협회에서 방문하고 약간의 헌금을 드렸습니다. 본당에서 커텐을 걷고 유리창 너머로 산과 강, 들판을 바라보며 감탄사를 연발하던 놀라운 교회입니다. 식사할 때는 밖으로 나가서 데크에서 소나무 밑에서 들판과 산을 바라보면서 자연 속에서 식사를 하였습니다. 건축할 때는 교회가 온통 유리로 되어있어서 난방비, 냉방비로 전기료금이 많이 나올 것이 걱정되었는데, 자연 속에서 예배드리고 식사하면서 모든 것을 잊었습니다.

장로님 감사합니다
재림문인협회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안흥교회 봉헌 축시>

태기산(泰岐山)에서 발원하여 흐르는 주천강변에 세워진 안흥교회는 사도들과 선지자들의 터와 모퉁잇돌 예수 그리스도 위에 아름다운
교회를 건축하여 봉헌하게 되었
으니 이 집은 <살아계신 하나님의 교회>로다.

1969년 다섯 명의 무명의 성도들이 가정집회소를 시작한 후 1974년 17평의 작은 교회를 건축하고 예배소로  조직되었으며 1990년 일곱 가정의 헌신으로 두 번째 성전을 건축하였으니 <동방일출(東方日出)>이로다.

2019년 선교 50주년을 맞이하여 옛 쉼터 관말(실미원) 주천강변에 제3성전 터를 준비하고 전국 121개 단체와 266명의 성도들의 헌신으로 미려(美麗)한 교회를 건축하여 힐링 센터가 되었으니 <하나님께 영광>이로다.

이제는 차령산맥 매화산 자락에 둘러싸인 안흥교회가 피곤한 길손들의  안식처가 되게 하시고,  굶주린 자들에게 생명의 빵이 되게 하시며, 죽어가는 영혼들에게
<에덴의 강줄기>가 되게 하소서!

안흥(安興) 교회의 ‘평안하고 부흥하는’ 그 힘찬 기운이 치악산으로 에워싼 고원 분지를 넘어 다다르는 곳곳마다 예수 그리스도의 향기가 멀리멀리 날게 하시고 세 천사의 영원한 복음이 주천강 줄기를 따라 남한강으로 흐르고 흘러 한반도의 강의 발원지 백두대간(白頭大幹)을 넘어 <오대양육대주(五大洋六大洲)>에 이르게 하소서!

오 주여! 만국의 보배가 새 성전 이르러서 주의 영광을 충만하게 하사 하늘과 땅과 바다와 육지와 만국을 진동시키고 많은 사람을 옳은 데로  돌아오게 하는 자들을 <하늘의 별과 같이 영원토록> 비취게 하소서!

          2023년 12월 9일
        재림문인 곡천 오용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