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림연수원 부설 재림기도원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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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06.05.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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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전원예배소와 함께 ... 연중무휴, 무료로 운영
원주 등 인근 지역교회와 기관, 인접 마을주민 등 300여명의 축하객들이 자리를 함께한 가운데 원내 광장에서 열린 이날 준공감사예배는 신촌전원예배소 설립예배와 함께 동시에 드려졌다.
홍명관 한국연합회장은 이 자리에서 전도서 3장1절 말씀을 인용하며 “과거 그 어느 때보다 한국교회에 기도의 필요성이 더 절실한 때는 바로 지금”이라고 전제하고 “영적 흑암의 때, 백성들에게 기도의 운동을 일으키기 위한 불꽃이 되살아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홍 연합회장은 “부흥의 물결이 일어나기 위해서는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우리 안에 개입하셔야 한다”며 “이 곳에서 얍복강의 부르짖는 기도를 드림으로 이 시대에 약속된 늦은비 성령이 일어나는 역사가 우리에게 속히 임하길 바란다”고 권면했다.
북아태지회 총무부장 스즈키 목사는 축사에서 “한국의 성도들이 이 기도원을 만들기까지 얼마나 많이 수고하고, 노력했는지 잘 알고 있다”면서 “여러분에게 한량없는 하늘의 축복이 임하길 바란다”고 축원했다.
스즈키 목사는 “이 시설을 둘러보면서 한국 성도들이 하나님을 얼마나 사랑하고, 재림을 고대하며 전도의욕을 불태우고 있는지 느끼게 되었다”면서 “이곳이 진정 하늘로 가는 가장 가까운 통로이며, 많은 영혼들의 영적 고향이 될 것을 확신한다”고 전했다.
김관호 원로목사는 격려사를 통해 “사도 시대 오순절의 성령이 내리듯 성령으로 충만한 동산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기도의 음성으로 늘 채워져 한국교회의 발전과 재림을 촉진하는데 공헌하는 곳이 되어야 한다”고 전했다.
동중한 215번째 교회 ‘신촌전원예배소’ ... 지역 복음화 매진
기도원 개원과 함께 문을 연 신촌전원예배소는 인접 지역에 살고 있는 영혼들에게 세천사의 기별을 전파하고, 이곳을 찾는 성도들이 언제나 예배를 드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조직되었다.
동중한합회의 215번째 교회로 등록된 신촌전원예배소는 원주지역의 10번째 교회이자 올해 합회가 개척한 5번째 교회.
자리를 같이한 권혁우 합회장은 “이 교회를 통해 많은 영혼들이 주님을 만나고, 구원을 받게 되길 바란다”면서 “한마음 한뜻으로 믿음을 함양하고 복음을 전파하는 지역교회로 성장해 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준공예배에 앞서서는 원주삼육고등학교 관악부, 여성 애드벤티스트 합창단, 안티플랫, 테너 박원기, 서신혜 교수 등이 출연한 기념음악회가 열려 백운산 기슭에 찬양과 영광의 제단을 쌓았다.
세계 첫 교단 공식 기도원 ... 운영회원 모집도
한국선교 100주년을 기념해 세워진 이 기도원은 한국은 물론, 세계적으로도 재림교회의 첫 공식 기도원이다. 총 15억원의 자금이 투입되었으며, 이 가운데 성도들이 11억원이 넘는 금액을 헌금했다.
지상 4층 건물에 65개의 기도실이 준비된 약 300평 규모의 본관과 세미나실, 찜질방까지 갖춘 콘도식 숙소가 교회와 함께 마련되어 있다.
연중무휴로 개방되는 재림기도원은 개인은 언제든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콘도는 전체공간을 사용할 시에는 1박당 25만원, 절반의 공간만 사용할 때에는 1박당 15만원의 요금이 부과된다. 세미나실 사용료는 15만원.
원장 홍광의 목사는 “전국의 목회자와 성도들이 은혜로 허락하신 하나님의 집에 언제든지 와서 주님의 얼굴을 뵙고, 그의 음성을 들으며, 그 분을 만나 뵙기를 간절히 바란다”며 재림성도들을 기도의 동산으로 초청했다.
재림기도원은 이와 함께 운영회원을 모집하고 있다. 회원에게는 언제든 무료로 자신 또는 가족들이 기도원을 이용할 수 있는 특전이 주어진다. 전화 033-762-7831번이나, 011-9196-3004번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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