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전도부 ‘대총회 여성지도자 과정’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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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06.03.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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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협회는 총회 열고 이영자 사모 신임 회장에 선출
연합회 여성전도부(부장 이선미)는 지난 2월 28일부터 3월 2일까지 마달피삼육수련원에서 ‘대총회 여성지도자 2단계 수료과정’을 개최했다.
여성지도자 과정은 여성전도원리, 교양훈련 등 체계적인 교육의 이수를 통해 재림교회 여성들의 영적, 질적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대총회가 실시하고 있는 특별 프로그램. 모두 3단계로 나뉘어져 있으며, 한국에서는 지난 2004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렸다.
전국에서 400여명의 여성들이 자리를 같이한 이번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여성의 역할이 점차 증대되는 현대사회에서 교회와 사회의 영적리더로서 성장하는데 필수적으로 필요한 주제별 과목들을 배우며, 여성지도자로서의 채비를 갖췄다.
연합회와 합회 여성전도부장, 건강상담실장 송숙자 박사(전 삼육대 교수), 대외협력봉사실장 홍계선 교수 등 각 분야별 전문가들이 강사로 단에 오른 이번 집회에서는 ‘뉴스타트를 통한 여성전도’ ‘국가자원의 활용’ 등 다양한 주제의 과목들이 소개됐다.
전 북아태지회 여성전도부장 이영자 사모는 이 기간 동안 ‘여성전도원리’에 관한 강의에서 여성전도부 사업의 철학과 여성선교를 위한 봉사영역을 되짚고, 여성지도자들의 자질을 높이기 위한 방법들을 전했다.
이영자 사모는 “여자들도 남자들과 마찬가지로 진리가 작용하여 나타나게 될 그 곳에 진리를 심는 일에 종사할 수 있다”는 화잇 여사의 권면을 인용하며 “매사 겸손하고 사려 깊게 열성적으로 영혼구원을 위해 일하며 기도하는 일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연합회 여성전도부장 이선미 전도사는 ‘상담원리’ 강의에서 자신의 과거 경험을 예로 들며 “기독교 상담의 대전제는 그리스도 중심의 접근이어야 한다”면서 상담자의 태도와 기법, 상담에 대한 재림교회의 입장 등을 제시했다.
이 전도사는 “심리학이 성경의 권위 아래 있음을 명심하라”고 말하고 “진정한 심리학의 원칙은 성경 안에 있으며, 정신이 육체에 미치는 영향과 그것들을 지배하는 법칙들을 연구해야 한다”고 전제했다.
이번 모임에서는 이 밖에도 ‘소그룹전도와 그룹조력(주영종)’ ‘방문원리(유영모)’ ‘초신자교육(정정호)’ ‘기도사역(최병남)’ ‘교양훈련(이병천)’ 등의 주제별 강의가 이어져 참가자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었다.
특히 여성전도실제 분과모임은 꽃꽂이 선교, 국외선교, 공중전도, 국제/복지선교 등 우리 주변에서 독특한 방법으로 전도하고 있는 여성들의 활동소식을 청취하고, 효과적인 전도를 위한 토의시간을 가졌다.
한편, 개회 첫 날 저녁에는 제4회 여성협회 총회가 함께 열려 전 북아태지회 여성전도부장 이영자 사모를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
이영자 사모는 회장직 수락연설에서 “갑작스럽게 무거운 직임을 맡아 당황스럽지만, 여러분들이 협력해서 도와주신다면, 열심히 일하겠다”고 인사하며 여성사업의 전방위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임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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