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위생병원 본관 리모델링 공사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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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05.10.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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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 종합의료정보시스템 가동으로 새 도약 발판 마련
또 종합의료정보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병원은 이를 통해 환자들에게 보다 빠르고 정확한 의료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부산위생병원은 지난 2일 병원교회에서 본관 리모델링 공사 완료 및 종합의료정보시스템 가동 감사예배를 드리고 지속적인 발전을 다짐했다.
총무과장 유현두 장로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예배에서 김창수 병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오늘은 우리 병원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날”이라고 의미를 부여하며 “미래를 위한 주춧돌을 쌓고, 앞으로 더욱 분연히 뛰어가자”고 전했다.
김 병원장은 “내년 3월쯤이면 모든 시스템이 완전히 자리를 잡게 될 것”이라며 “미래에 대한 확신과 약속이 있는 이 병원이 더욱 발전해 갈 수 있도록 기도해 달라”고 성도들의 성원을 부탁했다.
이사장 홍명관 연합회장은 기념사에서 사무엘하 7장29절 말씀을 인용하며 “이 병원을 세우신 분은 하나님”이라고 강조하며 “이 병원은 영리를 목적으로 세운 일반 병원이 아니”라고 전제했다.
홍 연합회장은 “우리가 하나님과 연합하는 마음을 잃지 않고 이 병원을 받들기만 한다면 부흥과 발전을 일구어낼 것을 확신한다”며 “모든 임직원들은 육적 치료를 통해 영혼을 구원하기 위해 하나님께서 이 병원을 붙들고 계신다는 사실을 잊지 말라”고 권면했다.
강명길 영남합회장은 축사에서 “설립 50여년이 지나는 즈음 다시 한번 발전의 계기를 마련하게 되었다”며 영남 농원의 성도들을 대표해 축하했다.
강 합회장은 “양방과 한방에 더해 영혼을 치유하는 ‘영방’ 병원이 되길 바란다”고 축원하고 “모든 방문객들이 행복을 가져가는 웰빙병원으로 거듭나길 기도하겠다”면서 계속적인 발전을 기대했다.
자리를 같이한 이 지역 성도들은 “의약분업의 한파가 몰아친 이후에도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어 오늘에 이를 수 있도록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한다”며 찬송과 영광을 돌렸다.
부산위생병원은 리모델링을 진행하면서도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흑자 운영을 이루는 등 경영구조가 점차 안정되고 있다고 관계자들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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