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달피수련원 개원식 갖고 본격운영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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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05.09.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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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이념 기반한 범교단적 수련시설 자리매김 기대
마달피삼육청소년수련원(원장 손선근)이 기공 1년6개월 만에 21일 개원식을 열고 본격운영에 들어갔다.
이로써 한국 재림교회에는 사슴의동산, 재림연수원에 이어 세 번째 종합수련시설을 설립하게 되었으며, 전국의 재림가정은 물론, 우리 사회 청소년 등 미래 일꾼을 양성하기 위한 전문종합수련기관이 문을 열게 되었다.
약 70억원의 자금이 투자되어 금강 상류의 아름다운 강변에 자리 잡은 마달피삼육청소년수련원은 총 4만여평의 부지 위에 위치해 있으며, 4,400여평의 대지에 기존 4동의 건물과 생활관, 체육관 겸 강당 등 시설이 들어서 있다. 400명 단위의 인원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한국 재림교회 소유의 기관은 이곳이 유일하다.
이처럼 수려한 자연환경과 전문 프로그램 속에 인간과 천연계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정립할 수 있도록 지도할 마달피수련원은 주5일 근무제와 수업제가 동시에 실시되어 가정중심적 여가생활이 증대될 것으로 보이는 현대사회에서 일반의 이러한 욕구를 효율적으로 수용하여 행복한 가정과 밝은 사회를 구현하는데 적잖은 도움을 줄 것이란 기대다.
특히 지.덕.체의 삼육교육을 통한 청소년의 사명확립을 도모하고, 평신도를 집중 교육, 훈련하여 재림기별을 이 시대 안으로 속히 전파하기 위한 한국교회의 선교센터 역할도 소화하게 된다.
한편, 한국연합회와 5개 합회 임.부장, 주요 기관장, 금산군 관계자 등 400여명이 자리한 가운데 열린 이날 개원식에서 손선근 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국가적으로 젊은 인재의 부족을 느끼는 현실에서 삼육정신을 고양하는 전인교육의 장이 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전병덕 전 북아태지회장은 치사에서 “인간의 욕구가 다양화 되어가는 동시에 젊은이들에 대한 염려가 높아가고 있는 이 때, 마달피수련원의 개원은 시대적 요구와 교회의 사회적 사명을 더욱 확고히 하는 계기”라며 “외형적 하드웨어보다 삼육이념에 의해 짜여진 소프트웨어(프로그램)가 인재들의 기량을 발전시키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보였다.
홍명관 한국연합회장은 “선조들의 역사가 생생하게 숨쉬는 이 지역에서 삼육교육의 이념을 실현해 나가는 청소년수련원을 개원하게 된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고 의미를 되짚고 “균형진 순서와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의 신체와 마음이 건강하게 재창조되는 장소가 되길 바란다”고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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