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츠 토크’ 9월 초, 시드니에서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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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05.08.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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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슨 대총회장, 청년들과 직접대화 관심사 청취
폴슨 대총회장은 오는 9월 5일 호주 시드니에서 ‘남태평양지회 청년들이여, 대화합시다’라는 제목의 생방송에 출연, 그들이 생각하는 중요 이슈에 대해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레츠 토크’ 프로그램은 교회에서 지도자들이 젊은이들의 말에 귀 기울이고, 그들을 교회활동에 참여시키기 위한 자극과 함께 실례를 보이고자 2년 전 시작됐다.
대총회는 그동안 미국과 독일에서 진행되어 온 대총회장과 청년들과의 만남이 내년에는 남아메리카와 아프리카에서도 진행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청년들은 ‘렛츠 토크’ 인터넷사이트(www.letstalk.adventist.org)나 이메일을 통해 대총회장 비서실에 직접 질문하고, 세계 각 국의 지도자들로부터 답장을 받을 수 있다.
가장 최근의 방송은 지난 58회 대총회 경영위원회 기간에 열렸다. 이 방송에서 대총회장은 세계 각 국에서 참가한 젊은 위원들과 대화를 나누며, 그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등 젊은이들의 관심사를 세계교회의 행정과 사업에 반영하는 일에 큰 관심을 보였다.
대총회장은 이 자리에서 “나는 여러분이 교회로 들어와 우리의 동역자가 되길 바란다”고 초청하고 “여러분이 일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자신이 소유한 에너지와 아이디어로 교회의 발전을 위해 봉사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대총회장 “청년들 교회 사역에 더 많이 참가시켜야” 강조
얀 폴슨 목사는 이번 대총회에서 청년들에 대한 특별한 애정과 사랑을 나타냈다. 그는 총회 개막 기조연설을 통해 “(교회는)청년들이 받은 은사를 개발하여 교회에서 잘 사용하도록 도와야 한다”면서 “청년들을 교회의 사명과 사역에 더 많이 참가시켜, 교회의 기둥 역할을 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청년 전문직업인들에게는 “교회를 이탈하지 말고, 하나님의 사랑을 느끼며, 교회 사역에 주도적으로 전념하여 하나님을 섬기라”고 호소했다.
특히 “만일 교회가 재미없고, 흥미를 느끼지 못한다면 교회를 떠나지 말고, 교회를 재미있고 흥미로운 곳으로 만들라”고 권면했다.
이는 재림교회의 지나친 보수적 경향과 이로 인한 젊은이들의 감소로 고민하고 있는 재림교회에 변화를 촉구하는 의미 있는 표현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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