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위원회, 어떤 안건 제안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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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04.12.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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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선교회 관련안 등 8개 분과별 토의...협의사항 행정위로
이번 경영위원회는 특히 보다 짜임새 있는 운영과 모든 대표들의 동참을 위해 총회 전 각 대표로부터 미리 의제를 접수받았으며, 총회장에서는 각 분과별로 나뉘어 관심 분야에 대해 대표간 의견을 교환했다.
경영위에서는 상향식 사업계획 등 ‘한국연합회 관련 안건’ 지역교회의 균형진 발전과 선교정책 연구를 위한 ‘일선교회 관련 안건’ 교회통합을 통한 팀목회(Team Ministry) 지원 및 선교 자율화 정책 마련 등 ‘목회와 교회 관련 안건’ 등 현안을 담은 8개 분야별 67개 제안사항이 포괄적으로 토론됐다.
위원회는 각 분과에서 결의된 안건은 물론, 미처 처리하지 못한 협의안건들도 신임 행정위원회에 상정, 행정부가 연구하여 추진할 것을 제안키로 했다.
하지만 이번 총회 경영위원회는 그 중대성에도 불구하고 시간관계상 축소 운영되는 등 아쉬움을 남겼다. 제32회 한국연합회 총회 경영위원회에서 제안된 주요 안건을 옮겨본다.
Ⅰ. 한국연합회 관련안건
▲연합회 합회 기능 조정 및 구별
내용: 1. 한국연합회는 정책과 전략을 마련하고 자료를 개발하여 일선과 합회를 돕는다.
2. 한국연합회는 모든 정책적 사업에 있어서 합회 단위의 각부사업 담당자(부장) 및 합회가 추천하는 목회자 교육에 한하여 교육한다.
3. 일선합회가 연합회적인 집회를 요청할 경우에만 연합회가 전체경영을 기획한다.
4. 각 합회는 정책적인 사업에 대한 교육, 훈련, 실행 및 교회관할의 주체가 된다.
5. 이를 연구할 “기능연구위원회” 구성을 제안한다.
▲상향식 사업계획
내용: 1) 선교사업의 주체가 일선교회가 되도록 모든 경영의 체계를 수정한다.
2) 한국연합회는 정책과 사업의 방향을 각 합회와 일선교회에 제시하며, 매해의 사업의 가장 기초적인 시발점은 일선교회가 되도록 하여, 일선교회의 필요를 근거로 합회 사업계획을 구상하고 각 합회의 요청사항을 받아 한국연합회의 최종적인 사업계획을 작성한다.
▲연합회와 합회의 총회회기 일치
내용: 한국연합회 정관 제2조 제1항 총회를 5년으로 하고 있는데 합회 총회도 5년으로 하고 연합회 총회전에 합회 총회를 개최하여 연합회를 마지막으로 개최하여 경비도 줄이고 인원배정 등으로 인한 공백이 없도록 했으면 한다.
Ⅱ. 일선교회 관련안건
▲일선교회의 선교정책
내용: 다음과 같은 방안을 연구하도록 제안한다.
1) 모든 사업에서 재림교회의 복음적 차별성(정체성)이 선명히 부각되도록 하는 방안
2) 남은 무리로서의 선교적 책임성이 개개인의 신앙생활 전반에서 나타나도록 하는 방안
3) 일선교회를 육성하는 특단의 인사, 재정, 행정 대책들을 마련하기 위한 구체적인 논의
4) 평신도들의 제자화 교육을 통해 총력전도체제에 돌입하도록 모든 선교력을 집중함
5) 각급 교회의 선교재정의 확충을 위한 적극적인 방안이 모색
6) 모든 기관들이 선교기관으로서의 사명을 감당하도록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확인하여 선교목적 기관들의 면모를 일신하는 방안 마련
7) 세계교회의 일원으로서 범 지구선교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
8) 한국의 통일을 내다보며 통일선교전략을 구체적으로 마련하여 실천해야
9) 적극적인 이웃사랑 실천선교를 통해 재림교회의 대 사회적 선교 주도권 확보
10) 각급 기관들이 과감한 구조조정을 통해 저비용, 고효율 선교기조를 마련하도록 함
11) 모든 교역자들과 재림성도들의 영성을 현저히 향상시켜 조속히 재림을 맞이하도록 함
12) 가정예배의 회복을 통해 경건한 예배 공동체로서 거듭나도록 교육하고 지도한다.
▲일선교회의 균형진 발전
내용: 일선교회 발전에 대한 전반적인 연구를 요청함
1) 일선교회에 청년들 특히 대학생과 대학을 졸업한 미혼청년(20-30대)들이 사라지는 현실
2) 교회들의 영세화, 출석청장년 교인수가 100명 이상인 교회가 전체 교회의 10%인 현실
3) 주차장이 없거나 모자라는 교회와 자체교회당이 없이 전세로 예배 드리는 교회들이 멀자 않은 거리에 위치함
4) 시골 교회 뿐 아니라 서울에 위치한 중견 교회들도 장년 내지 노인들이 대부분인 교회들의 미래 대비 부재
5) 모든 재정이 일선교회에서 합회로 연합회로 몰리고 정작 지역선교를 위한 각종 프로젝트를 진행할 자금 부족
6) 대부분의 교회들에서 유능한 평신도 지도자들의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선교봉사 활동이 감소하는 추세
7) 새로 발전되는 신도시와 강남 지역에 교회가 너무 적고, 청량리 동부지역과 경기 동북부 지역에 교회가 과밀한 현실
8) 목회자들의 빈번한 이동으로 인한 일선교회의 장기 목표 부재
9) 태강삼육, 서울삼육, 한국삼육, 삼육대학교, 의명대학, 보건대학 등 교육기관을 비롯한 교단 기관들의 서울 동부 밀집화로 인한 불균형 발전
10) 인구 도시 집중화로 인한 영호남 충청지역 교인들의 수도권 이주로 인한 지방교회의 공동화 현상
Ⅲ. 목회와 교회 관련안건
▲특수목회도 인정하는 선교 자율화
내용: 개척교회도 인정하고, 특수목회도 인정하고, 다양한 목회도 인정하자. 관리형 뿐 아니라 개척형 목회자도 인정하자
선교 2세기에는 복지선교에 주력하기 위하여 복지사도 사역자로 인정하고 필요한 곳에 파송 되도록 한다.
▲교회 통합을 통한 팀목회(Team Ministry) 지원
내용: 다양화 및 전문화된 현 시대에 부응하여 1인 사역이 아닌 여러 목회자들이 함께 모여 각기 받은 은사대로 목회 함으로 복음 사업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함.
이제는 교회 통합을 통한 팀 목회를 하나의 샘플로 실험해야 할 절박한 상황에 직면에 있다 앞으로 10년 이내에 고령화로 많이 없어질 것이다. 따라서 합회 별로 대도시에 적어도 한곳을 정하여 샘플로 실시한다. 연합회는 행정지도 및 재정적인 면에 적극 지원한다.
Ⅳ. 선교와 정책 관련안건
▲주5일 근무제
1. 주5일 근무제에 따른 각 기관의 고용 문제
주5일 근무제로 안식일 준수가 해결될 경우 임금이 적은 기관 근무기피에 따른 문제를 연구할 것을 제안한다.
2. 주5일 수업제에 따른 각급 학교들의 우수학생 및 타 학교 지망경향에 따른 문제
현재도 우수대학에 입학하기 위하여 일부는 일반 대학에 다니고 있으며 따라서 학생관리문제에 대한 연구를 제안한다.
▲장애인 복지시설 건립
내용: 교단 차원의 장애인 복지시설이 세워지도록 제안한다.
1) 재림교회 자녀 중에도 정신장애아들이 있습니다.
2) 목회부에서 사 58장을 주제로 한 사경회 강목을 만들도록 제안하며 선교방향을 사회복지 쪽으로 돌려야 할 것입니다.
3) 호스피스 병원, 미혼모의 집, 등을 본 교단이 적극적으로 운영한다.
장애인복지관 설립
내용: 한국연합회가 결의한 장애인 복지관 설립을 정부기관이 제시한 날짜 안에 서류를 구비하여 조속한 시일 내에 완공할 수 있도록 한다.
▲신도시 복음화
내용: 국가의 계획에 따라 신도시가 탄생하고 있다. 신도시에 할당되는 종교부지를 선점하여 신도시에 적합한 전도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다.
1) 종교부지 확보
2) 전도팀 운용
3) 영어학원과 협조
Ⅴ. 행정 관련안건
▲십일조 재정 통합운영
내용: 현재 어느 부분에 있어서 완전 자양합회의 모습은 아니어서 연합회적인 조정이 필요하며, 동서와 지방합회의 재정적 격차가 점점 심화되고 있다.
1) 인사(목회자 채용) 관리의 숫적인 조정역을 연합회에 맡긴다.
2) 십일조 자금(인건비)의 운용을 연합회가 통괄토록 한다
▲기관총회 정관수정
내용: 기관별 정관이 개선될 여지가 많이 논의의 장을 마련해 주실 것을 제안함.
금번 총회시에 통과되는 정관으로 2010년에 기관총회를 운영하고, 다음 회기인 2015년에 가서야 개정된 정관으로 기관을 운영할 수 있기 때문에 기관 경쟁력이 10년 떨어진 소지가 많아서 금번 기회에 어떻게든 정관에 대한 기관별 UPGRADE가 되도록 함.
Ⅵ. 특별 안건
▲기관 운영
1. 각 기관장의 임기(총회기준) 및 인수인계 절차문제
1) 기관의 단기, 중기, 중장기, 장기 경영계획 이행에 대한 대책
2) 결정되는 순간에 경영상의 인수인계 절차 없는 현행의 문제
2. 각 기관 경영상 기관간의 연계성과 독립성의 한계
인사교류(특히 문책성 인사에 따른)의 문제 등
3. 각 합회의 수익성 기관유치에 따른 재정적 손실에 대한 문제
4. 각 기관의 운영위원 구성과 운영위원의 비전문성 및 자질 문제
▲목회자 부재교회 지도자 지원건
내용: 예배소장에게 생활에 얽매이지 않도록 최소한의 재정을 지원하는 제도를 연구해 주도록 한다.
목회자 부재교회(일부 주재교회 포함) 대책이 시급하다.
상당수의 농촌교회들이 고령화 등으로 수년 내 사라질 것입니다. 살려야 될 곳은 과감히 지원하고 통폐합 할 곳은 차량운행 지원 등을 통해 시들어 버리기 전에 합쳐서 활성화 시킬 필요가 있다.
▲여교역자 육아휴직에 관한 건
내용: 여 목회자들에게 육아휴직 기간을 1-3년을 주어서 목회자들이 공부하기 위해 휴직을 하는 것과 같이 여목회자들에게도 휴직기간을 인정해 주며 복직을 보장해 주었으면 한다.
Ⅶ. 기타안건
▲목회자 임용과 영성
내용: 1) 목회자가 경쟁력을 갖도록 임용시 희망하는 목회 지원자에게 다 같은 기회를 주고 교회를 개척하게 해주고 성공하면 목회를 보장해 주는 방안이 검토되기를 희망한다.
2) 가장 바쁜 목사, 가장 영성 없는 목사를 위하여 목회 환경이 바뀌어야 한다.
▲대학주제 목회자 파송
내용: 삼육고등학교 출신의 졸업생 대학생들의 추수 지도가 필요 되고 있다. 서울권을 중심으로 8-10개 대학을 한 군으로 하여 한 목회자를 파견하는 안입니다. 매일 대학에 순회상주하면서 ACT를 주축으로 해서 졸업생을 지도함으로 대학생 추수지도 및 대학생 전도의 문을 열도록 하자.
▲안식일 오후 프로그램
내용: 학생반과 어린이 반생들이 안식일을 주 안에서 보낼 수 있도록 교회의 공간을 효과적으로 사용한다면 아이들의 영적 성장에 큰 도움이 될 것
1) 음악(악기, 성악, ...)
2) 컴퓨터(파워포인트, 포토샵, ...)
3) 미술(성화 그리기, 종이 접기, ...)
4) 성경공부(과정공부, 주제별 연구, ...)
▲해외선교부
내용: 한국연합회가 해외 선교에 대한 모든 사역을 통괄하는 해외선교부를 신설하고 선교 제2세기에 보다 더 확장된 선교사업을 실행하기를 제안한다.
▲인재풀을 설치 운영할 것
내용: 목회자의 재능별과 평신도 중 전문직 또는 복음전도의 능력 있는 인재들을 추천하여 및 관리하는 제도입니다. 평상시 꼭 부장들이 안될지라도 여러 부서의 인재가 필요할 때 봉사하도록 한다면 능력도 검증되고 일선 목회자나 인재들의 사기도 함양 될 것입니다. 가능하면 ‘인재발굴 및 관리 위원회’를 두는 것도 연구한다.
▲각 위원회 전문위원 제안
내용: 연합회 행정위원과 각 기관의 운영위원을 전문인 위원으로 선출하여 주시면 합니다.
1) 선교위원 2) 교육위원 3) 보건위원 4) 식품위원
▲지방합회 재정난 근본 해결책
내용: 5개 합회 십일조를 통합하여 연합회에서 합회로 재분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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