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기 어린이부서장 협의회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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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03.06.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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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현황 되짚고 향후 추진계획 검토
박래구 연합회 어린이부장을 비롯, 전국 5개 지방합회 부서장과 차장, 서기들이 함께한 이번 모임에는 신동희 북아태지회 어린이부장도 자리를 같이했다.
올해와 내년도 사업계획을 총괄적으로 짚어본 이번 회의에서는 전국 어린이사업의 현황, 지난해 실시된 겨울성경학교와 올해 처음으로 열린 전국 어린이 전도단 대회 등 해당 부서가 진행해 온 관련 사업과 행사들에 대한 점검이 이루어졌다. 또 내년도 특별사업 제안 및 비효율적 사업들에 대한 조율도 함께 검토됐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시행 3년째를 맞고 있지만 일선 지역교회들에서 효과적으로 정착되고 있지 못한 ‘그레이스 링크’ 프로그램의 효율적 정착을 위한 방안들을 강구했다. 부서장들은 일선 교사들이 그레이스 링크에 보다 손쉽게 적응할 수 있는 방법과 내년부터 시행되는 유치부 과정을 위한 개편 강습안을 기획했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삼육영어문화원(EBS)과 영어성경학교를 운영하고 있는 교회들에 지원하기 위한 성경 프로그램 개발과 자료 공급 방안에 대해서도 이야기가 오갔다. 부서장들은 약 1만2,000여명 이상으로 추산되고 있는 전국의 EBS 등록생들이 평소 예배에서 사용할 수 있는 효과적 교재와 프로그램을 교회에 지원하고, 이를 통한 어린이 사업의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지회가 추진하고 있는 ‘어린이 예비선교사 양성’ 과정에 대한 공감대도 형성됐다. 어린이 예비선교사는 북아태지회가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장래 선교사로 양성하기 위해 올 하반기부터 추진하는 장기 프로젝트. 어릴 때부터 장차 선교사가 될 수 있도록 결심시키고, 조력하기 위해 고안된 것이다.
연합회와 합회의 어린이부장들은 지회의 이같은 뜻에 공감하고 “훗날 어린이들이 전도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약속했다. 어린이부는 이를 통해 초등학생 대상 프로그램을 전담하게 된다.
한편, 이 자리에서는 내년도 어린이 성경학교에 사용될 곡목 선정과 교재들에 대한 검토 작업 및 어린이 안교 교재의 판매율 하락 원인 분석도 함께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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