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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설교자 백옥희 집사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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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진 기자 iamadesigner@kuc.or.kr 입력 2003.03.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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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도 교회의 당당한 일원”
▲설교자로 단상에 선 소감은?
- 무척 떨리고 설렜다. 모든 여성들이 한번씩 경험해보고 “할 수 있다”는 마음을 갖게 되길 바란다.

▲말씀은 어떤 마음으로 준비했나?
-예전에는 여성들이 단순히 보좌하는 입장이었지만, 지금은 협력자이고 교회를 이끌어 가는 한 일원으로서 동등하게 일 할 수 있다는 생각을 전하고 싶었다.

▲설교를 통해 어떤 점을 강조하고 싶었나?
-여성들도 기회만 주어진다면 충분히 잘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 남성들처럼 훈련을 받고, 자주 기회를 갖는다면 잘 해낼 수 있을 것이다. 안된다는 생각을 버리고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마음으로 교회 활동에 임하길 바란다.

▲여성전도에 대한 평소 견해는?
어려운 것보다는 유리한 점이 많다고 생각한다. 1:1 만남에서 가정의 모든 것을 쉽게 이해하며, 친교를 통해 스스럼없이 다가갈 수 있기 때문이다. 환자 혹은 힘든 상황의 사람들에게 여성의 부드러운 손길로 다가서기 쉬울 것이다. 여성전도가 좀 더 활성화되길 진심으로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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