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전선 나서는 5인 목회자 ‘출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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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03.04.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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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역사가 이루어지도록 노력”
무엇보다 적극적인 선교를 펼쳐야 겠다는 생각이 가장 먼저 든다. 어학연수 후 무교지에서 개척을 시작해야 하기 때문에 다소 공격적인 선교들을 진행해 가야 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
첫 번째 단추를 잘 꿰기 위해 전도를 위한 여러 가지 계획들을 생각하고 연구 중이다. 벌써부터 한국에서 많은 분들이 도와주겠노라고 말씀해 주셔서 큰 힘이 된다. 앞으로 만나게 될 사람들이 궁금하다. 기도하며 소망 없이 죽어가는 그들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김광성 목사:
복음의 황무지와 같은 일본에 가서 하나님의 교회가 든든히 세워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비록 개인의 능력은 부족하고 연약하지만 하나님께서 능력을 주신다면 잘 감당할 것으로 생각한다. 부족한 우리들을 위해 기도해 주시면 큰 힘이 될 것이다.
박종수 목사:
지금도 많은 복음의 일꾼이 필요한 일본의 선교상황에서 우리가 100년전 일본에 지었던 복음의 빚을 갚는다는 생각이다.
무엇보다 일본 지역의 목회 동역자과 협력해서 ‘팀 사역’을 통해 그들에게 작으나마 힘이 되고 싶다. 그리고 우리의 사역에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는 것을, 우리가 할 수 있다는 것을, 하면 된다는 것을 함께 느끼고 싶다.
5일 금연학교, 뉴스타트 건강기별 등을 통해 지역사회의 봉사자로 자리매김을 하고 싶다. 성도 여러분의 기도를 바란다.
이진환 목사:
한국교회의 이름으로 일본으로 떠난다. 두려움에 떨면서도 위대한 일을 위해 떠나게 되었다. 소심한 성격을 가졌으면서도 열정적인 일을 위해 떠나려 한다. 아무 재주도 없으면서도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는 그 일을 위해 이제 떠나야 한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용기를 주실 것이다. 고국의 모든 성도들이 함께 기도해 주실 것을 믿는다. 연약한 우리의 신앙의 불이 꺼지지 않도록 노력하겠다. 위태로운 이국땅에 신앙의 불이 다시 지펴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하나님의 은혜가 이 땅에 임하신 것처럼 우리가 일할 그곳에서도 함께하실 것을 기대한다.
임근식 목사:
그 어느 때보다 선교사와 선교 사역이 중시될 때에 하나님의 부름을 받게 되어 감사한 마음이다. 복음이 땅 끝까지 전파되어야 주께서 오신다고 하셨는데, 아무래도 그 땅 끝은 우리에게 있어 가깝고도 먼 나라인 일본이 아닐까 생각한다.
하나님의 위대한 명령과 사명을 일본에서 준행하게 될 때 주님이 이 땅에서 하신 그 일을 하고 싶다.
과거 우리에게 하나님을 소개했던 일본인 선교사 ‘소다 가이치’와 같은 선교 마인드를 일본에서 펼쳐 보이고 싶다. 모쪼록 하나님의 역사가 이루어지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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