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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간호보건대 학위수여식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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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03.02.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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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점은행제 첫 졸업생 배출 ... 356명 졸업
간호과, 치위생과, 보건사회복지과, 피부미용과와 학점은행제로 이수된 토탈미술과 등 모두 5개 학과에서 356명의 전문학사가 배출된 삼육간호보건대 졸업식에서 한송식 목사가 축도를 올리고 있다. 사진기자 김범태
2002학년도 삼육간호보건대학(학장 조대연) 학위수여식이 18일(화) 오후 학교 대강당에서 교직원과 가족 등 약 1,000여명이 자리를 같이한 가운데 열렸다. 이로써 교단내 3개 대학의 졸업식이 모두 끝났다.

간호과, 치위생과, 보건사회복지과, 피부미용과와 학점은행제로 이수된 토탈미술과 등 모두 5개 학과에서 356명의 전문학사가 배출된 이날 제52회 삼육간호보건대 학위수여식에서는 피부미용과 김영순 양이 이사장상을, 보건사회복지과 이선아 양이 학장상을 수상하는 등 23명의 졸업생이 특별상을 받았다.

조대연 학장은 훈화를 통해 “도덕불감증이 만연한 시대에 이 학교에서 배운대로 성실과 근면으로, 사람의 가치를 중요하게 여기며 그리스도를 잊지 말라”고 당부하며 이들의 앞길에 하나님의 축복이 함께하길 기원했다.

“바른 철학과 따뜻한 가슴, 그리고 높은 이상을 가져달라”고 주문한 조 학장은 이 자리에서 졸업생들의 학문성취와 기술습득을 축하하며 “모교는 앞으로도 학생 하나하나를 친자식처럼 아끼고 보살피며, 올바른 교육을 실천해 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신계훈 이사장은 축사에서 “불신과 갈등의 위태롭고 어지러운 세상에서 부디 그리스도의 말씀을 기억하고, 정직과 성실, 근면을 평생의 좌우명으로 삼으라”고 강조하며 “하나님을 믿는 신앙, 이 대학이 가르친 진리의 길을 삶의 의미로 고수하게 되길 바란다”고 축원했다.

한편, 이번 학위수여식에서는 그간 가정과 직장의 테두리 안에서도 학업성취의 의욕을 보이며 토탈미용과의 학점은행제 졸업생 44명이 처음으로 배출돼 졸업의 의미와 뜻을 더욱 깊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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