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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림신문 창간 5주년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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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02.11.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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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전문성 강화, 재정독립 모색 등 준비
주간 재림신문이 창간 다섯돌을 맞아 새로운 도약의 채비를 갖추고 있다. 재림신문은 기자 전문성 강화, 재정독립 모색 등 체계적 준비를 통해 더나은 신문으로의 발전을 다짐하고 있다. 사진기자 김범태
주간 재림신문(사장 손한근)이 창간 다섯돌을 맞았다.

재림신문은 26일(수) 저녁 연합회 강당에서 기념예배를 갖고 새 도약을 다짐했다. 신문사 직원과 연합회 행정위원 등 관계자 및 초청인사들이 자리를 같이한 가운데 열린 이날 기념예배에서 신계훈 한국연합회장은 이사야 52장 말씀을 인용하며 “재림신문은 뉴스뿐 아니라 복음이 가득찬 언론”이라고 의미를 평가하며 “존재의 목적과 사명이 남다른 신문으로서 그 고유의 역할을 담당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병덕 지회장도 축사를 통해 “아직 세계 어느 연합회에도 ‘신문’이 있다는 소식을 들어본 적 없다”면서 “한국연합회에 신문이 있어 자랑스럽다”고 전했다. 전 지회장은 “한국뿐 아니라 세계 재림교회의 살아 숨쉬고 약진하는 모습을 골고루 소개하며, 또다른 전도자의 몫을 수행하고 있는 재림신문이 여론을 선도하는 미래지향적 언론이 되길 바란다”고 축원했다.

손한근 사장은 “재림신문은 독자들의 알 권리와 교단을 보호해야 하는 책임감 사이에서 정도를 걷기위해 고충하고 있다”고 인사하고 “재림신문이 본연의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여 한국교회에 없어서는 안될 언론으로 발전을 거듭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기도해 달라”고 부탁했다.

지난 1997년 11월 창간한 주간 재림신문은 현재까지 지령 249호를 발간하며 교단 언론의 한 축을 담당해 왔다. 직원들은 “언론문화를 선도할 수 있는 신문으로 거듭나기 위해 기자들의 전문성 강화, 재정독립 모색 등을 체계적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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