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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룡 북아태지회 목회부장 일문일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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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02.10.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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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 파송은 실제 선교사업 진행의 일환”
‘1000명 선교사 운동’을 주도했던 이재룡 북아태지회 목회부장은 이번 목회자 해외파송을 두고 ‘새로운 도전’이라고 표현했다. 그만큼 지회가 이번 프로젝트에 거는 기대감은 크다. 이 목사는 “재일동포 선교가 아닌 현지인 선교를 해야 하기 때문에 여건이 어려운 것도 사실이지만, 이는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이재룡 목사와의 일문일답을 정리했다.

*목회자 해외선교인력 파송 취지는?
- 세계적으로나 북아태지회적으로나 새로운 교회를 개척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이와 같은 때, 선교지와 교회를 개척하기 위한 과감한 프로젝트가 마련되지 않는다면, 현 상황에서 교회개척은 거의 불가능한 상황에 다다를 것이다. 목회자 해외선교인력 파송은 일선 교회를 개척하고, 실제적인 선교사업의 진행의 일환이라고 본다.

* 100명의 한국 목회자들을 해외선교 인력으로 파송하는 첫 시발점이다. 그 의미는?
- 한국 재림교회가 이제는 이만큼 성장했으니 북아태지회 지역의 선교가 뒤쳐진 많은 나라들에 선교적으로 기여하고 도움을 줄 수 있는 장이 열렸다고 본다.
특히, 한국인 교회가 아닌 본방인 교회를 개척하는 일이기에 그 의미가 남다르다. 한국 재림교회의 선교 100주년을 앞두고 매우 시기적절하고 의미있는 사업이라 생각한다.

*이들 젊은 해외선교 인력들에 거는 기대감도 남다를텐데?
- 이러한 형태의 선교사 파송은 처음 있는 일이다. 이들은 현지에서 개척선교를 해야 한다. 상당히 도전적인 사업이 될 것이다. 특히, 현지인 선교를 해야 하기 때문에 여건이 어려운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반드시 필요한 일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들의 임무는 중차대하다. 후에 가는 사람들을 위해서도 단단한 결의가 필요하다. 지원자들의 의지가 고무적이고, 쉽지 않은 일에 선뜻 자원하는 마음에도 감사한다. 좋은 출발을 보이고 있다.

*이 사업에 관심을 갖고 있는 목회자들은 어떻게 준비해야 하나?
-앞으로 매년 계속해서 인력을 늘여나갈 것이다. 우선 이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 연합회 목회부에 자세한 사항을 준비해 놓았다. 내용을 보고 참조하면 될 것이다.
우선 내년에는 일본으로 5명이 파송되지만, 내후년에는 대만과 일본으로 각각 5명씩 파송된다. 일본과 대만에는 향후 5년동안 25명이, 그리고 중국에는 30명, 몽골에는 10명이 계속해서 파송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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