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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총무부장 제주서 협의회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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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02.08.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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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장 및 정관에 담긴 고유 사명 이해
연합회 전정권 총무부장을 비롯한 전국 5개 지방 합회 총무부장들은 지난 19일(월)부터 21일(수)까지 제주도 서귀포에서 올 상반기 사업을 전반적으로 되짚어보고, 후반기 추진사업을 점검하는 협의의 시간을 가졌다.

시행세칙을 포함한 한국연합회와 각 합회의 헌장 및 정관을 이해하는 데 많은 초점이 맞추어 진행된 이번 모임에서 각 총무부장들은 재림교회의 헌장이 안고 있는 고유의 정신을 심도깊게 분석하고 연구했다.

전병덕 지회장과 시간을 함께한 총무부장들은 헌장 및 정관이 본 교단의 사명과 어떻게 부합되고 조직, 행정상의 기본이념을 반영하는지에 대한 정신을 이해하는 한편, 대의제도, 위원회제도, 간접선거 등 재림교회의 행정운용과 관련된 제도를 다각도로 검토하고, 그 배경을 이해했다.

특히, 정관의 유래와 과거, 역사 등 이에 따른 세부사항을 심도깊게 파악하고, 제고되어야 할 한국 교회의 관행들을 규정상 어떻게 다루어야 할지에 관해서도 구체적으로 조명했다.

이번 모임은 2004년 합회별 정기 총회를 앞두고 주무부서 책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헌장 및 정관에 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는 점에서도 관심을 모았다. 이미 합회 임.부장의 임기가 중반을 넘어선 시점에서 아직까지 충청합회 정관위원회를 제외하고는 다른 합회들에서 이와 관련한 아무런 움직임이 없었던 것과 관련, 이후로 합회별 정관위원회 및 관련 활동이 이번 모임을 기초로 탄력 받을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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