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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맡겨진 소임에 최선 다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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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02.07.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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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ACT회장 이철녕 군 ... 1년간 대학생선교회 이끌어
ACT의 현재와 미래가 될 ACT 신.구 임원진이 연합회 청소년부장 방낙진 목사와 부부장 박광수 목사와 함께 자리를 같이했다.
지난 1일(월) 저녁 신임 한국 ACT회장으로 선출된 이철녕(성균관대 화학공) 군은 "여러모로 많이 부족하지만, 기도와 말씀에 순종하는 마음으로 맡겨진 소임을 열심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신임 회장단과 자리를 같이한 이 군은 “갑작스럽게 부름을 받아 현재로서는 무슨 사업을 어떻게 펼쳐 가겠다는 청사진을 구체적으로 밝힐 수는 없지만, 전국 재림대학생모임의 발전과 ACT인들의 소명 의식 고취를 위한 노력을 사업적으로 가시화 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국 ACT의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뜻을 같이한 신임 회장단은 이와 함께 다소 침체기에 빠져있는 ACT를 통해 진정한 젊음이 지향해야 할 방향성을 모색하고, 기독교인의 패기를 배양하는 젊은 신앙문화를 창출해 나는데 힘을 쏟기로 했다.

방낙진 연합회 청소년부장은 “이들이 ACT의 현재와 미래를 책임져 줄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시했다.

지난 1년간 ACT를 이끌어 온 임행남 전 회장은 임기를 마치며 “많은 대학생들이 각 지역에서 복음을 전파하는 활동에 매진할 수 있도록 좀더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달라”고 부탁하고 “대학생들이 캠퍼스에서 주의 부름을 보다 힘있게 전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뜻을 전했다.

ACT(Adventist Collegians with Tidings - 기별을 가진 재림대학생)는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침을 기본 이념으로 캠퍼스에서 예수께서 우리에게 주신 지상명령의 성취를 위하여 연구, 활동함으로써 회원 자신의 신앙 발전과 나아가 대학인의 가슴에 영원한 인류의 소망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심어주는 것을 취지로 설립된 대학생선교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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