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보건대, 외국인 주민의 ‘든든한 동반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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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보건대학교(총장 박주희)가 다문화 가정과 외국인을 위한 든든한 조력자로 다가서고 있다.
삼육보건대 글로벌다문화교육본부는 대한민국 귀화시험을 준비하는 다문화가족과 외국인 주민을 돕기 위해 매월 첫째.셋째 주 일요일 오후 2시부터 무료교육을 실시한다.
귀화에 관심 있는 다문화가족, 근로자, 유학생 등 국내에 거주하는 모든 외국인 주민이 대상이다.
강좌를 담당하는 김록환 교수는 “외국인 250만 시대에 건강한 다문화 사회를 만들어 가기 위한 취지”라고 배경을 설명하고, 관심과 참여를 기대했다.
이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삼육보건대 글로벌다문화교육본부(☎ 02-3407-8769)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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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삼육보건대는 오는 9월 29일(일) 교내 대강당에서 ‘제5회 K-Culture Festival’을 개최할 예정이다. 다문화가족과 외국인근로자, 유학생 등 외국인 주민이 지역사회와 한데 어우러지는 자리다. 이날 오후 2시부터 막을 올리는 이번 행사는 한글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널리 보급하기 위한 ‘K-한글 콘테스트’와 K-뷰티 · K-베이커리 · K-푸드 등 한류 콘텐츠를 건강한 다문화사회와 함께 만들어 가는 ‘K-팝 콘테스트’ 등의 테마로 나눠 진행한다.
‘K-한글 콘테스트’는 한국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과 외국인 주민이 지역사회 이웃과 좀 더 자유롭게 의사소통하고, 한글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했다. ‘한국문화와 자국 문화의 차이점’을 주제로 A4 2장 이내 분량의 문서로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1차 예심 통과 후 본선 진출자는 3분 이내로 공개 발표한다.
예선은 7월 31일(수) 오후 5시 마감이며, E-메일(aqgh365@shu.ac.kr)로 접수한다. 예심 결과는 8월 8일(목) 오후 12시 본선 진출자에게 문자메시지로 개별 발송한다. 소정의 심사를 거쳐 대상 50만 원(1팀), 금상 30만 원(1팀), 은상 20만 원(2팀), 동상 10만 원(2팀), 장려상 5만 원(5팀) 등 상금을 지급한다. 수상작은 추후 영상과 책자로 제작될 예정.
‘K-팝 콘테스트’는 대한민국 거주자라면 누구나 도전할 수 있다. 지정곡 1곡과 자유곡 1곡을 선택해 2곡을 1절만 부르면 된다. 예선 참가자는 지정곡 1곡과 자유곡 1곡을 선택해 2곡의 1절만 부르는 영상을 7월 31일(수) 오후 5시까지 E-메일(aqgh365@shu.ac.kr)로 제출해야 한다. 예심 결과는 8월 8일(목) 오후 12시 본선 진출자에게 문자메시지로 개별 발송한다.
지정곡은 국가정책홍보가수로 활동하는 김록환 교수가 발표한 곡 중 K한글송 · K뷰티송 · K베이커리송 · K푸드김치송 · 다문화사랑 노래(우리며느리 · 바다 건너온 사랑 · 사랑해요 · 함께한 사랑) 8곡이다. 심사를 거쳐 대상 100만 원(1팀), 금상 50만 원(1팀), 은상 30만 원(2팀), 동상 20만 원(2팀), 장려상 10만 원(5팀) 등 상금을 지급한다.
당일 현장에서는 외국인 주민을 위한 건강검진, 네일 서비스 체험, 다문화 5행시, 건강한 다문화사회 사진전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를 곁들인다.
박주희 총장은 “K-Culture Festival은 단순한 장기자랑이 아닌, 250만 외국인 시대에 건강한 다문화 사회를 만들기 위한 축제의 장”이라며 “우리 문화의 우수성을 세계에 널리 알릴 뿐 아니라, 그들의 문화와 꿈을 함께 고양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격려했다.
김록환 교수는 “한 해 한 해 거듭할수록 수준 높은 개인과 팀들이 전국 각지에서 참가하고 있다”면서 “올해도 많은 외국인과 다문화 가족이 참여해 멋진 무대를 펼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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