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40 세계선교 신탁사업’ 3차년도 후원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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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연합회의 ‘10/40 미션 프로젝트’가 세 번째 세계선교 신탁사업을 전개한다.
10/40 미션프로젝트위원회는 지난 21일 회의를 열고, 올 한 해 전개할 3차 년도 프로젝트를 확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베트남 등 모두 12곳. 총 3억6000만 원 규모다. 각 프로젝트마다 3000만 원씩 균등 지원한다.
동인도네시아에서는 현지 1000명선교사캠퍼스 리모델링을 위한 자금을 후원한다. 서인도네시아에서도 1000명선교사 캠퍼스 직원 사택 건축을 위한 재정이 필요하다. 캄보디아에서는 따게오 지역 주민을 위한 도서관을 설립할 예정이다. 베트남에서는 관광지로 유명한 다낭에 지역사회봉사센터를 건축한다는 사업계획을 그렸다.
튀르키예에서는 이스탄불에 지역사회봉사센터를 설립하고, 튀니지에는 한국인 성경교사(Bible Worker)를 파송한다. 한국인 김원상 목사가 연합회장으로 헌신하는 방글라데시에서는 수도 다카에 다목적선교센터를 건축한다는 청사진을 제시했으며, 역시 한국인 이면주 목사가 연합회장으로 지도하는 파키스탄에서는 라호르 지역에 치과클리닉을 세운다는 계획안을 보냈다. PMM 선교사로 파송된 권순범 목사가 사상 최초로 외국인 청소년부장에 선출된 대만에는 대학생선교센터 건립을 위한 자금을 지원한다.
한국 교회와 성도들의 도움은 멀리 아프리카에도 이어진다. 기니에는 지역사회 감화력센터 및 건강 클리닉 설립을 위한 기금을 조성하고, 나이지리아에는 왐바(Wamba)지역 초등학교 건축비를 지원한다. 세네갈에는 갈수록 영향력이 커지는 디지털 선교를 위한 미디어스튜디오 설립 자금을 돕는다.
한국연합회 세계선교본부는 “상황에 따라 유동적이지만, 3월부터 모금을 시작해 올 연말부터는 지원을 시작할 예정”이라며 세계선교 신탁사업은 복음화 비율이 가장 낮은 10/40 윈도우 지역인 아시아, 중동, 북아프리카 등의 선교지에 직접 사용된다. 이를 위해 각 교회와 성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 그리고 기도를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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