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선교부, 제3기 디지털선교사 63명 파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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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 세상을 복음으로 물들일 디지털선교사가 온라인 사역을 위해 파송됐다.
한국연합회 디지털선교부(부부장 이상용)는 지난 13일 제3기 디지털선교사 63명을 공식 임명했다.
지난해 11월 선발된 제3기 디지털선교사들은 6주간의 교육을 통해 △재림교회의 교리 △역사 △정체성 △주요 메시지를 이러닝으로 학습했다. 또한 매주 안식일 오후에는 실시간 화상회의 솔루션을 연결해 △선교를 위한 디지털 기술 활용 △콘텐츠 공유 △성경통신학교 전도법 등의 과목을 이론과 실습으로 익혔다.
한국연합회장 강순기 목사는 이사야 60장 말씀을 인용한 파송설교에서 “디지털선교사는 하나님의 빛과 영광을 세상에 전파하는 중요한 사명을 맡고 있다. 어둠이 가득한 세상에 빛을 전하는 파수꾼으로서 역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하나님의 빛이 세상에 임할 때 사람들이 그 빛을 향해 일어날 것이다. 이를 통해 세상에 긍정적 변화가 일어날 것이며, 하나님의 영광이 임한 백성들이 어두운 세상 속에서 빛으로 일어나 사단의 공격에도 승리할 수 있다”고 권면했다.
북아태지회장 김요한 목사는 격려사를 통해 “선교를 위해 선택받고 부르심에 응해 주어 감사하다. 빠르게 변하는 세상에서 디지털 선교의 필요와 중요성을 각인하며 이 시대에 맞는 새로운 방법으로 사명을 수행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상용 목사는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 재림교회의 메시지를 널리 퍼뜨리는 것이 제3기 디지털선교사들의 중요한 사명”이라고 밝히고 온라인 플랫폼과 소셜미디어, 메신저 서비스, 유튜브 채널 등 다양한 디지털 공간에서 전개할 선교 활동 비전을 소개했다.
안장복 선교사는 “과거에는 예수님에 대해 증거하는 것이 어려웠지만 디지털선교를 통해서라면 더욱 쉽고 효과적으로 전도할 수 있을 것 같아 지원했다. 예수님과 함께 하는 여정을 통해 더 많은 사람에게 그리스도를 전하겠다”고 지원 동기와 다짐을 밝혔다. 김행수 선교사는 “성령의 이끌림에 따라 지원했다. 교육을 받으면서 선교에 대한 부담이 많이 줄었다. 하나님의 말씀을 증거하고 전하는데 전념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국연합회와 북아태지회는 이번 파송예배를 통해 디지털 선교의 미래와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디지털선교사 활동은 온라인 세계에서 재림교회의 존재를 드러내는 동시에, 세천사의 기별을 더욱 힘있게 전파하는 기폭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디지털선교사는 온라인 미디어를 통한 복음 전파의 중요성을 깨닫고, 관련 선교활동의 확장 및 강화를 위해 2021년 1기 선교사 선발을 시작으로 본격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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