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복음화 기여 중심 ‘10/40 미션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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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선교 120주년 기념식’을 찾은 대총회장 테드 윌슨 목사는 세계선교 확장을 위한 한국 재림교회의 관심과 지원에 경의를 표하며, 성도들에게 감사했다. 그는 지구촌 복음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주길 당부하며 한국 교회의 선교적 역할을 강조했다.
대총회 총무 엘튼 퀄러 목사도 한국선교 120주년을 축하하는 메시지에서 ‘대도시 윈도우’ ‘탈기독교 윈도우’ ‘10/40 윈도우’ 등 거대한 세계적 도전을 언급하며 “한국 교회는 특히 10/40 윈도우 선교를 위해 크게 헌신하고 있다. 여러분의 기여가 수많은 사람에게 복음을 전하고 있다”라고 치하했다.
한국연합회 세계선교본부는 1-2차로 나눠 지난 2년간 진행한 ‘10/40 미션 프로젝트’를 통해 12개국에서 15개의 프로젝트를 펼쳤다. 이를 위해 약 18억 원의 자금이 투자됐다. 개인과 단체의 지정 기부를 통해서도 3억 원의 후원금이 추가적으로 선교지에 전달됐다.
올해 3차로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베트남 등 12곳에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총 3억6000만 원 규모다. 각 사업마다 3000만 원씩 균등 지원한다.
첫해였던 2022년에는 △몽골 최초 신학대학 설립 및 대쟁투 총서 후원 4억 원을 비롯해 △말라위 교회 건축(두 곳) 및 예언의신 후원(2억 원) △에티오피아 직업훈련학교 설립 및 정로의계단 후원(2억 원) △MENA A국가 난민선교센터 설립 및 예언의신 후원(2억 원) △인도 도시감화력센터 설립 지원(3000만 원) △필리핀 교회 개척 및 예언의신 후원(3000만 원) △네팔 예언의신 6종 번역 및 인쇄 지원(2500만 원) 등을 통해 복음전파에 힘을 실었다.
2차년도였던 지난해에는 △북인도 신학대학 설립 후원(2억 원) △키르기스스탄 도시감화력센터 설립 후원(2억 원) △파키스탄 간호대학 설립 후원(1억 원) △네팔 직업훈련학교 설립 후원(1억 원) △말레이시아 성경교사(Bible Worker) 양성 지원(5000만 원) △수단 난민 어린이학습센터(5000만 원) △우즈베키스탄 미디어스튜디오 설립 후원(2000만 원) △우즈베키스탄 청년교회 개척(2000만 원) 사업 등에 도움을 제공했다.
이 외에도 △북인도신학대학 도서관 건축 비용 1억 원을 비롯해 △네팔 기술학교 설립(4000만 원) △몽골 울란바토르 빈민 사역 교회 건축(3500만 원) △네팔 선교 차량 구입(2500만 원) △몽골 줌머드교회 건축(1000만 원) △방글라데시 구초그람교회 목회자 사택 건축(1000만 원) △에티오피아 삼육대 농장 트랙터 구입(1000만 원) 등 해외선교 사업을 지원했다. 아울러 해외봉사대를 위해서도 6000만 원을 투입했다.
■ 왜, 지금 ‘10/40 윈도우’ 복음화인가?
세계적 선교전략가 루이스 부시 박사가 주창한 ‘10/40 윈도우’는 세계지도 북위 10도에서 40도 사이에 위치한 국가들을 뜻한다. 주요 종교들의 발원지이자 이 시대 가장 큰 선교적 도전이 있는 지역이다. 세계에서 제일 가난하고 복음이 적게 전해진 곳이며, 기독교에 가장 적대적이다. 아직도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 전혀 들어보지 못한 33억6000만 명 이상의 인구가 살고 있다.
한국연합회는 이 같은 배경에서 36회기 출범과 동시에 세계선교본부를 발족하고, 대총회와 북아태지회의 지도아래 ‘10/40 미션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이 지역에 속한 69개국으로부터 선교 프로젝트 계획서를 받아 가장 도움이 필요한 곳을 심의 및 선택하고, 자금을 지원해 활동이 이뤄지도록 돕는 사업이다.
한국연합회는 “‘10/40 미션 프로젝트’는 한국 재림교회와 성도들의 헌신을 통해 세계 교회와 협력해 이 지역 내의 다양한 선교적 필요를 채움으로써 복음을 땅끝까지 전파하고 예수님의 재림을 앞당기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고 설명하고,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호소했다.
김성민 목사(한국연합회 해외선교 담당 부총무)는 선교 120주년 기념예배 안식일학교에서 ‘한국 재림교회의 세계선교 현황’을 보고하면서 “‘10/40 미션 프로젝트’는 이 시대, 우리가 주목해야 할 사역 중 하나다. 예수님께서 재림하시기 위해 반드시 복음이 전해져야 하는 지역”이라며 세계 복음화를 위한 한국 교회의 ‘거룩한 부담’을 거듭 강조했다.
김 목사는 “주님이 오시기 위해 영원한 복음은 온 세상에 전파돼야 한다. 이를 위한 여러분의 기도와 지원을 간절히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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