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 평실협 신임 회장에 심성수 장로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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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합회 평신도실업인협회(이하 호남 평실협)가 총회를 열고 심성수(정읍중앙교회) 장로를 신임 회장에 선출했다.
호남 평실협은 지난 18일 합회 선교센터 세미나실에서 제11회 총회를 개최했다.
호남농원 전역에서 자리를 같이한 90여 명의 회원은 ‘선교 강화’ ‘세대 연결’ ‘청소년 사업’ 등 지난 한 회기 동안 합회 평실협이 펼쳐온 주요 사업을 돌아보고, 새 회기 청사진을 함께 그렸다.
총회는 지난 5-6회기와 8회기 회장을 역임한 심성수 장로를 신임 회장에 선출했다. 임기는 3년. 총무에는 김경수 장로(광주월곡교회)가 선임됐으며, 지난 회기 감사로 수고한 송호근 장로(광주중앙교회)가 재무로 헌신하게 됐다. 수석부회장을 비롯한 임원진은 빠른 시일 안으로 인선할 예정이다.
심성수 신임 회장은 수락연설을 겸한 인사말에서 “그동안 평실협을 위해 수고한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 지난 회기 실행한 사업 중 좋은 것은 이번 회기에도 이어나가 사업의 연속성을 회복하겠다. 또한 그동안의 경험을 살려 다양한 사업을 펼쳐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이번 회기에는 호남농원을 전북, 전남동부, 전남서부, 광주지역으로 나눠 지역장을 중심으로 해당 지역에 알맞은 사업을 실행하도록 돕겠다. 합회 평실협은 도-농 페스티벌과 장막회 등 굵직한 사업을 중심으로 꾸려 나가겠다”고 향후 운영계획을 제시했다.
전임 회장 지승구 장로는 △세대 연결사업 △청소년 사업 △도-농 페스티벌 △구호 및 조화 보내기 사업 등 2020년 12월부터 2023년 10월까지 진행한 각종 사업을 보고했다. 지 전 회장은 “예언의 증거들이 하나하나 이뤄지고 있다. 재림의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사실을 우리는 잘 알고 있다. 마태복음 28장 19~20절의 선교사명을 위해 하나님의 역사를 고대하며, 땅끝까지 복음이 전파되어 예수님이 다시 오시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합회 선교부장 김재신 목사는 누가복음 12장 말씀을 본문으로 한 개회예배 설교에서 “예수님께서는 당신의 지혜와 능력으로 일하시지 않고, 밤이 맞도록 하나님께 지혜와 능력을 구했다. 우리도 모든 것 내려놓고 하나님께서 총회를 인도해 주시길 간구하자”고 권면했다. 김 목사는 “초기교회가 부흥할 수 있었던 것은 성령과 지혜가 충만한 사람을 지도자로 세웠기 때문이다. 우리도 이러한 지도자를 세울 수 있도록 기도하자. 그리고 새로운 지도자가 선출되면 협력하고 지지하고 지원하자”고 독려했다.
자리를 같이한 한국연합회 평실협회장 배홍득 장로는 축사에서 “마지막 시대, 우리 주님께서 평실협에 세우신 참뜻이 무엇이며 또 우리에게 주신 사명이 무엇인가를 다시 한번 깨닫고 바로 세우는 총회가 되길 바란다. 이번 총회를 통해 호남 평실협에 더 큰 연합과 개혁 그리고 부흥이 일어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합회장 장원관 목사는 폐회예배 설교에서 “경험 많은 심성수 장로를 신임 회장으로 세우신 것에 감사드린다. 합회도 적극 협력해 주님의 재림을 촉진하는 일에 힘을 보태겠다”고 약속했다. 장 합회장은 <교회증언> 8권 말씀을 인용해 “평신도들은 할 수 있는 대로 최선을 다해야 한다. 그리고 이미 가지고 있는 재능을 사용할 때, 하나님께서 더 많은 은혜와 능력을 주실 것이다. 새로운 회기에도 성령을 통한 사역이 호남 평실협을 통해 이뤄지길 바란다”고 소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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