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림군인 안식처’ 장성충성교회 성전 헌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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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림군인 안식처’ 호남합회 장성충성교회(담임목사 김성기)가 지난 18일 헌당했다.
이 교회는 아시아 최대 규모 군사교육시설 가운데 하나인 상무대 인접 지역에서 재림군인을 위한 선교봉사에 힘쓰고 있다.
예배에는 한국연합회 총무 박정택 목사와 호남합회 임부장을 비롯해 전 호남합회장 김가일 목사와 김재호 목사 그리고 인근 지역교회 성도들이 참석해 축하하고, 에벤에셀의 하나님께 감사의 제단을 쌓았다.
김성기 목사의 사회로 진행한 이날 예배는 교회 연혁보고 – 건축 경과보고 - 설교 – 성전 봉헌사 – 봉헌 기도 - 감사 및 축사 등의 순서로 이뤄졌다.
호남합회장 장원관 목사는 마태복음 28장 19절 말씀을 본문으로 전한 헌당설교에서 “대총회 연례행정위원회에 참석해보니 세계 재림교회의 최대 관심사는 오직 선교였다. 우리 역시 선교사명을 잊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 합회장은 ‘사명’이라는 제목의 이날 설교를 통해 바울과 사마리아 여인 등 예수님을 만난 이후 삶의 목적이 바뀐 인물들의 생애를 반추하며 “예수 그리스도께 받은 사명은 하나님 은혜의 복음을 증거하는 일이다. 우리에게 맡겨진 영혼구원 사업을 충실히 감당해야 한다”고 권면했다.
앞선 설교예배에서 합회 재무 유화영 목사는 고린도후서 13장 5절 말씀을 인용하며 ‘늦은비 성령의 인’ ‘키질의 흔들림’ ‘짐승의 표 일요일 휴업령’ 등 재림 전 교회의 준비를 조명하고 “재림의 그날까지 ‘나는 과연 하나님께서 함께하시는 자인가?’ 돌아보면서 그리스도의 십자가만 바라보자”고 말했다.
한편, 장성충성교회 성전은 8억3000만 원의 건축비를 들여 전남 장성군 장성읍 봉암로에 381㎡ 면적으로 지었다. 2015년 9월 2859㎡의 토지를 매입하고, 같은 해 12월 5일 착공했다. 2017년 지상 2층 규모로 완공했다. 건축 당시 전국 5개 합회 군봉사부가 힘을 모아 지원했다. 2016년에는 군인선교 비전을 품고, 기존 장성교회에서 지금의 이름으로 바꿨다. 오른편으로는 예배당이 자리하고 있고, 로비는 휴식공간으로 꾸몄다. 면회 온 재림군인 가족들이 언제든 쉬어갈 수 있도록 2층에는 게스트룸이 있다.
‘충성’이란 이름에 걸맞게 군인선교에 힘쓰는 한편, 매 안식일마다 직접 구운 빵을 이웃에 나누는 등 3040세대 맞춤형 봉사로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고 있다. 성도들은 “그리스도의 충성된 하늘군사이자 지역사회의 선한 이웃이 되기 위해 선교 최전선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 장성충성교회 연혁
1990년 3월 박영자 선생 교회 개척 시작
1990년 5월 이경태 전도사 부임
1990년 10월 예배소 승인
2009년 10월 한국연합회 군봉사부와 5개 합회 군봉사부 선교차량 기증
2014년 10월 건축 결의
2015년 2월 교회건축위원회 호남합회 행정위원회 결의(호남선교 100주년 기념사업 일환)
2015년 9월 교회부지 매입
2016년 1월 기공
2017년 11월 준공
2023년 11월 18일 헌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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