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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보건대, 특성화전문대 육성사업 다각화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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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7.10.16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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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나눔데이’ 봉사활동, ‘분노관리 자격과정’ 등 진행
삼육보건대학교가 다양한 특성화전문대학 육성사업을 펼치고 있어 교육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삼육보건대학교(총장 박두한)가 다양한 특성화전문대학 육성사업을 펼치고 있어 교육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삼육보건대는 지난달 22일 휘경1동 주민센터 앞에서 ‘SHU 진심나눔데이’ 봉사활동을 펼쳤다.

특성화전문대학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한 이날 활동에는 65명의 학생이 참여해 621명의 주민들에게 진심나눔을 실천했다.

지역사회 건강과 발전에 이바지한 이번 행사에는 간호학과(사랑의 손길, 사랑나눔, 천사랑), 의료정보과(G.G), 아동보육과(한울), 노인케어창업과(하다쉬), 피부건강관리과(클리어) 등 5개 학과 7개 동아리가 참여해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참가자들은 ▲활력징후 검사 ▲혈당검사 ▲금연 서포터즈 ▲홍채건강분석 ▲손/등 마사지 ▲내 생애 가장 젊은 날 ▲어린이 돌봄 및 문화프로그램 등 여러 가지 활동을 진행했다.

특히 홍채건강분석에는 홍채진단분야 세계 기네스를 보유한 이남한 박사를 초빙해 주민들의 건강분석하고 개인별 건강대체법을 설명하여 가장 인기가 높았으며, 내 생애 가장 젊은날 프로그램에서는 전문사진사가 장수사진을 찍어 그 자리에서 바로 출력하여 선물했다.

홍체건강분석에 참여한 주민은 “눈만보고 내 과거 병력을 맞추는 게 너무 신기했다. 또한 앞으로 생길 병에 대해 미리 알려주어 무엇을 조심해야할지 건강을 체크해보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만족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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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겸구 박사 초청 ‘분노관리 자격과정’ 실시
삼육보건대는 이에 앞서 지난달 17일과 24일 양일간 전겸구 박사(감성플러스 아카데미)를 강사로 초청해 분노관리 자격과정을 실시했다. 특성화전문대학육성사업으로 마련한 이번 자격과정을 통해 30명이 수료했다.

학교 측은 “많은 대학생들은 학업, 스펙, 취업 등과 관련된 심리적 압박감을 경험하고 있다. 이러한 스트레스가 적절하게 해소하지 못한 채 누적되어 이유 모를 화와 주체할 수 없는 분노로 나타나 어려움을 호소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며 강좌를 개설한 배경을 설명했다.

대학은 일상에서 피할 수 없는 분노의 순간, 자신에게 맞는 대처 방법을 찾는 것은 매우 중요함을 인지하고 효과적인 분노관리를 통해 분노에 상처받지 않고 현명하게 ‘분노’를 다스리려 몸과 마음의 건강과 행복을 찾게 하기 위한 취지.  

강사로 수고한 전겸구 박사는 “분노는 나의 선택이다. 분노는 우리를 죽이는 것이다. 분노를 재대로 다스리지 못하면 행복 할 수 없다. 화가 풀리면 우리의 인생이 풀리고 화를 다스릴 때 우리의 삶을 최상의 삶으로 이끌 수 있다. 분노관리 과정을 통해 개인을 비롯해 학교, 가정, 사회 등 여러분의 주변 사람들이 분노에서 벗어나 행복하게 살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이 과정에 참여한 한 학생은 “감정을 건강하게 드러내는 방법에 대해 고민을 하고 있었는데 마침 나에게 필요한 과정을 개설해서 많은 도움이 된 것 같다. 분노관리가 힘든 사람들이 저지르는 범죄로 불안한 삶을 살아가는 현대인을 위해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과정이었다”고 말했다.

이번 분노관리 자격과정은 신청접수 2시간 만에 마감될 정도로 학생들의 호응이 높았다. 2일간 16시간을 이수한 학생에게는 자격증을 발급했다.

학교 측은 “이 과정을 이수한 학생들은 ACE MINDSHIP 분노관리 리더로서 피할 수 없는 분노를 유연하게 대처하는 방법을 배우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친구들을 돕는 상담사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친구를 돕는 건강한 학내문화가 조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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