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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재림가족 자선 테니스대회, 성황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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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7.10.26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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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삼육대 발전기금 지원 ... 구도자 친교의 장으로도
파키스탄삼육대 지원을 위한 ‘전국 재림가족 자선 테니스대회’가 구리 왕숙체육공원 테니스코트에서 열렸다.
한국 재림가족 테니스동호회(회장 최장원)가 파키스탄삼육대학 지원을 위해 개최한 ‘전국 재림가족 자선 테니스대회’가 지난 22일 구리 왕숙체육공원 테니스코트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재림성도 남녀 누구나 참가 가능한 개인 복식과 금배부, 은배부, 동배부, 시니어부로 구분해 치른 이번 대회에는 총 51개 조(금배 8, 은배 16, 동배 19, 실버 8)가 출전해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올해로 여섯 번째를 맞은 이 대회는 친교에 무게중심을 두었던 예년과 달리 테니스를 통한 선교 확장을 목적으로 기획해 뜻을 더욱 깊게 했다.

주최 측은 대회 개최 비용을 운영위원의 사비와 각 기관의 도움으로 충당했으며, 선수들의 참가비(1인당 2만원)는 전액 파키스탄삼육대(학장 지성배) 발전을 위한 해외선교지원금으로 전달하는 등 해외선교와 국내선교 지원에 힘을 실었다. 또한 각 지역교회에서 10여명의 구도자들이 동반 출전해 운동을 즐기면서 친교를 나누는 가운데 교회에 잘 정착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자리를 같이한 서중한합회장 이승동 목사는 개회사에서 “아픈 사람에게 걷고 뛰는 것은 기적이다. 사람이 있는 곳으로 공을 보내주길 바라고, 좋은 목적으로 경기가 진행되는 만큼 거룩한 대회가 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회장 최장원 장로는 “전국 재림가족 자선 테니스대회가 여러분의 넉넉한 기도와 후원으로 잘 마무리 되었다”면서 “이번 행사는 자발적인 헌신과 봉사로 진행한 첫 대회라 더욱 뜻 깊었다. 출전해 주신 모든 선수와 후원과 관심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서울중앙교회 테니스동호회로 시작한 한국 재림가족 테니스동호회는 지난 2009년부터 전국 규모 대회를 열고 있다. 앞으로도 선교 지원과 친교 그리고 봉사를 위한 대회를 꾸준히 개최할 마음이다. 다음 대회는 내년 9월 서울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제6회 전국 재림가족 자선 테니스대회 부문별 수상자 명단
■ 금배 - 우승: 전화섭, 이명선 / 준우승: 박희만, 장일환
■ 은배 - 우승: 이건택, 정무역 / 준우승: 홍영표, 이흥재
■ 동배 - 우승: 김학중, 박종숙 / 준우승: 송요재, 송병기
■ 실버 - 우승: 류태희, 정연근 / 준우승: 황순규, 안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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