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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삼육보건대, 한국대학신문 대학대상 동시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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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7.10.30 0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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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교육혁신’ 우수대학 ... 삼육보건대 ‘교육특성화’ 우수대학
삼육대와 삼육보건대가 ‘2017 한국대학신문 대학대상’에서 나란히 우수대학에 선정돼 상을 받았다.
삼육대학교(총장 김성익)와 삼육보건대학교(총장 박두한)가 ‘2017 한국대학신문 대학대상’에서 나란히 우수대학에 선정되는 겹경사를 맞았다.

삼육대와 삼육보건대는 지난 26일 서울 장충동 서울클럽에서 열린 ‘2017 한국대학신문 대학대상’ 시상식에서 각각 ‘교육혁신 우수대학’과 ‘교육특성화 우수대학’ 부문에 선정돼 상패를 받았다.

대학대상은 한국대학신문이 대학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 2005년 제정한 상. 해당 연도의 정량 지표와 현장 추천, 기자단 내부 심사 등을 거쳐 선정한다. 올해는 전국 4년제 대학 11개교와 전문대학 5개교, 사이버대학 1개교 등 17개 학교가 7개 부문에서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삼육대는 4차 산업혁명을 이끌 창의·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교육혁신을 추구해온 노력을 인정받아 올해 교육혁신 우수대학에 뽑혔다. 삼육대는 기존의 획일적인 교육 방법으로는 미래에 적응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판단 아래 ‘교육혁신단’을 설립하고 새로운 시대에 맞는 교육정책을 수립해 진행하고 있다. 그 결과 올해 서울에서는 유일하게 ‘대학자율역량강화지원사업(ACE⁺)’에 선정되어 4년 동안 매년 약 16억86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김성익 총장은 수상소감에서 “대학의 경쟁력이 국가의 경쟁력이다. 삼육대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통해 사회와 국가, 나아가 세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교육특성화 우수대학에 선정된 삼육보건대는 2014년 ‘특성화전문대학육성사업’과 ‘세계로프로젝트사업’에 동시 선정되면서 헬스케어융복합형 직업능력개발 선도대학으로의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삼육보건대는 ‘헬스케어융복합형 신지식인 양성’이라는 비전 달성을 위해 특성화전문대학육성사업의 일환으로 기업이 요구하는 수준별·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고, 취업까지 가능한 취업맞춤형 사업을 보건계열에 특성화해 운영하고 있다.

삼육보건대 박두한 총장은 “올해 개교 111주년을 맞은 삼육대와 81주년의 삼육보건대가 함께 상을 받게 돼 기쁘다. ‘진리·사랑·봉사’라는 같은 전인교육 이념으로 교육하고 있는 두 대학이 힘을 합해 사회에 공헌하는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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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2017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국무총리표창
대규모 헌혈행사 ‘천사(1004) 프로젝트’ 등 나눔공로 인정받아


한편, 이와는 별도로 삼육대는 꾸준한 헌혈활동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해온 공로를 인정받아 ‘2017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에서 국무총리표창을 받았다. 올해로 6번째를 맞은 이 상은 보건복지부, KBS,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 주최하는 행사로 나눔에 대한 사회적 인정을 강화하고 나눔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민관 합동 현지실사, 민간 추진위원회 서면심사 등 철저하고 객관적인 사전검증과 공적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한다.

삼육대는 1993년부터 25년간 교직원과 학생이 헌혈에 참여(누적 1만5272명)하고 있으며, 2016년부터 사랑나눔주간을 지정하고, 대학 구성원 1004명의 헌혈 참가를 목표로 하는 ‘천사(1004) 프로젝트’를 실시하는 등 정기적인 헌혈활동을 통해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오고 있다. 또한 소외계층을 돕기 위한 적십자 인도주의 사업에 동참할 것을 약속하는 헌혈약정을 맺기도 했다.

‘천사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주관한 학생지원처장 김용선 교수는 “헌혈은 건강과 생명을 위협받는 이들을 위해 대가 없이 자신의 혈액을 기증하는 사랑의 실천이자 고귀한 행동이다. 앞으로도 우리 대학은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선물을 나누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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