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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조사–미디어센터 ‘채널 21 온라인’ 개발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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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7.11.30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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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리소스센터 자료 공유 및 플랫폼 운영에 협력키로
시조사와 한국연합회 미디어센터는 ‘뉴 채널 21 개발에 따른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플랫폼 운영 및 관리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시조사(사장 엄길수)가 채널 21을 웹과 앱 버전으로 개발해 전국 목회자와 성도들에게 보급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관련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조사는 지난 28일 사장실에서 한국연합회 미디어센터(원장 엄덕현)와 ‘채널 21 온라인 개발에 따른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채널 21과 통합 리소스센터 운영 및 관리에 있어 적극적인 협력 관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한국연합회 미디어센터와 시조사는 채널 21 온라인 개발에 있어 연합회 리소스센터를 통합 개발해 운영한다. 미디어센터는 통합 리소스센터에 필요한 자료를 제공하고, 시조사는 이를 포함한 채널 21 플랫폼을 운영 관리하는 방식이다.

새로 구축하는 채널 21 온라인에는 한국연합회 리소스센터 자료와 현재 시조사가 운영하는 말씀곳간이 통합되어 탑재된다. 기존 성경주석과 예언의신 검색뿐 아니라, 그간 시조사가 발행한 서적도 DB화하여 검색할 수 있도록 서비스한다.

여기에 연합회 리소스센터가 보유한 각종 자료를 메뉴로 구성해 찾아볼 수 있다. 교단(기관) 관련 정보자원을 종합적으로 관리하는 통합 리소스센터는 ‘희망 2020’ 목표 사업 중 하나. ‘새 힘 프로젝트’의 연장선에서 추진돼 왔다. 연합회는 우선 1차적으로 각 부서별 자료를 업로드 할 예정이며, 2차로는 지역교회가 필요로 하는 매뉴얼이나 솔루션을 만들어 올릴 계획이다.

‘성경연구를 위한 전자 도서관’을 표방하며 지난 1999년 개발한 채널 21은 그동안 PC버전에 머물러 있어 확장성을 바라는 사용자들의 요구가 이어져왔다. 별도의 패치파일을 설치하거나 신규 버전마다 업그레이드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뒤따랐다.

하지만 사이트 방식으로 개발하는 현재의 온라인 플랫폼 작업이 완료되면 예전처럼 프로그램을 설치하지 않아도 접속만 하면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또 업데이트와 관리가 상대적으로 수월해 관련 자료를 좀 더 빠르고, 편리하게 검색할 수 있다.

시조사는 이르면 내년 3월 중으로 웹서비스를 개시하고, 5월경에는 모바일용 앱을 제공할 마음이다. 채널 21 온라인은 1인당 1년 2만원의 연회비로 운영할 방침이다.

한편, 시조사는 연말 안으로 전국의 모든 목회자가 www.sijosa.com에 회원 가입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와 관련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시조사 권장부장 김종근 목사(010-2736-3605, kjk@sijosa,com)에게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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