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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식품, 올 사업목표 ‘1000억 원 매출’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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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8.01.04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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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무식서 3억1100만개 판매 목표 ... 김종철 부장 은퇴
삼육식품은 시무식에서 2018년 사업목표로 ‘3억1100만개 판매, 1000억 원 매출’을 제시했다.
삼육식품(사장 박신국, www.sahmyook.co.kr)이 올 사업목표로 지난해 대비 10% 향상한 ‘3억1100만개 판매, 1000억 원 매출’을 제시했다.

삼육식품은 지난 2일 본사 강당에서 2018년 시무식을 열고 올 한해도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갈 것을 다짐했다.

장원신 상무의 기도로 시작한 이날 시무식에서 박신국 사장은 성공하는 삶에 있어서 ‘방향성’의 중요함을 강조하며 “나의 욕구와 사회적 책임, 의무에 앞서 ‘하나님’이 ‘일등’되는 삶의 방향성을 가져야 한다. 이것이야말로 진정으로 성공하는 길”이라고 전했다.  

박 사장은 “점점 치열해지는 음료시장의 경쟁 속에서 이는 우리의 능력만으로는 달성하기 어려운 목표일 수도 있다. 하지만 과거 위기의 순간마다 우리에게 늘 새로운 길을 열어주셨던 하나님을 믿고, 임직원 모두 열정적인 헌신으로 간구하면 꼭 이룰 수 있는 목표”라고 상기했다.

이어 “이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무엇보다 임직원 모두의 건강이 중요하다. 건강을 위해 우리 모두 작은 변화를 실천하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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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퇴하며 후배직원 자녀 위해 장학회 설립한 김종철 부장
삼육식품은 이에 앞서 지난달 28일 2017년 종무식 겸 김종철 부장 은퇴예배를 드렸다. 박신국 사장은 3억823만개 판매로 목표를 초과 달성한 임직원들의 수고에 감사를 표하며 “2018년에는 더 큰 성장을 위해 우리 함께 믿음으로 전진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또 ▲ISO/HACCP 내부심사원(정상현, 최영규, 서종현, 김시철, 박병호, 손종길) ▲참관심사원(최황락, 주현수, 홍창기) ▲HACCP 실행팀원(진광운, 김안일, 길태준, 이훈, 윤영근, 황진익, 주정호, 김홍구, 송중화, 김일권, 허인성) ▲OHSAS18001 내부심사원(김시철, 서종현, 안종만) ▲안전모범사원(고해숙) ▲안전모범부서(생산3팀 대표 박병호) ▲Zero Defect 달성팀(1위: 생산2팀, 2위: 생산1팀) ▲최다제안상(이시호) 등 지난 한 해 동안 성과를 이룬 부문별 시상을 통해 노고를 치하했다.

한편, 지난 32년6개월간 물류지원부에 근무하며 삼육식품의 발전을 위해 헌신했던 김종철 부장이 이날 은퇴했다. 김 부장은 정들었던 일터를 떠나며 깊은 감회와 함께 “앞으로도 변함없이 삼육식품의 발전과 성장을 위해 기도하겠다”고 작별인사를 건넸다.

김종철 부장은 특히 후배직원들의 자녀를 위한 ‘흰돌장학회’를 신설해 의미를 더했다. 그의 은퇴와 함께 8명의 학생에게 첫 장학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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