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림신문

삼육보건대학교(총장 박두한)는 지난달 31일 ‘2018년 제1차 일곱빛 진심나눔봉사’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삼육보건대가 주최하고 일곱빛터전 청소년자원봉사센터가 주관했다.

지난해 3회에 걸쳐 ▲내과진료 ▲구강검사 ▲얼굴마사지 ▲헤어컷의 전공관련 위주의 봉사가 이뤄진 이 활동은 올 들어 기존의 틀을 유지하되 한층 업그레이드시켜 ▲스케일링 ▲가죽공예 ▲아이돌봄 ▲물리치료를 추가했다.

특히 물리치료는 이번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선수들의 의료서비스를 담당한 삼육대 물리치료학과 이용우 교수팀이 함께 참여해 의의를 더했다.

활동에는 삼육보건대 교직원과 학생, 일곱빛봉사회, 농아인협회, 인근 중.고등학교 학생 등 100여명이 참여해 40여명의 농아인과 따뜻한 정을 나눴다.

기획처장 박주희 교수는 “봉사는 받는 사람보다 하는 사람의 마음을 더 풍요롭게 만드는 힘이 있어 그 기쁨을 아는 사람들이 지속하게 된다. 지난해보다 한층 체계화돼 더 많은 사람이 기쁨을 맛보며 이를 지속함으로써 대학의 사회적 책무를 다 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간호학과 2학년 심윤교 학생은 “우리 주변 장애인들이 살아가는 방식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됐다. 앞으로 많은 활동에 참여해 사람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전공실력도 향상시켜 봉사하는 간호사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러한 활동은 학생과 일곱빛 동아리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두볼 사이트(http://dovol.youth.go.kr)를 통해 고등학생, 다른 대학 학생, 일반인들도 참여할 수 있다.

■ 금연금주상담사 과정 개설해 67명 수료
이에 앞서 삼육보건대는 특성화전문대학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지난달 25일과 이달 1일 ‘금연금주상담사’ 과정을 실시해 67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삼육보건대 인성교육원 주관으로 실시한 이 과정은 2일간 16시간 강의로 구성됐으며, 7명의 전문강사를 초청해 ▲성인 청소년 흡연예방 교육 ▲중독의 이해 및 치료 ▲흡연과 스트레스 ▲금연·금주 행동수정법 ▲금연·금주 교수법 ▲술(알코올) 성인과 청소년에게 미치는 영향 ▲금연금주교육 상담법 및 접근방향 등 각 주제별 강의와 토론을 진행했다.

인성교육원장 김성민 교수는 “이제는 국민건강증진법 시행령에 따라 어린이집·유치원 근처 10m내는 흡연금지구역으로 선정돼 흡연을 할 경우 10만원 상당의 과태료가 부가될 계획이며 보육교사에 대한 금연교육과 어린이 집, 유치원에 이르기까지 조기예방금연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삼육보건대는 이 같은 금연금주상담사과정을 통해 음주와 흡연률을 낮추고, 사회적 금연금주 환경조성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금연금주상담사 과정을 수료한 67명으로 수료생은 심사를 거쳐 국제절제협회 소속 강사로 등록하여 학교나 보건소 등지에서 상담사로 활동할 기회를 가질 수 있으며, ACE경력마일리지의 인성리더십과 연계해 장학금 지원 포인트를 얻을 수 있다.

지금까지 삼육보건대에서 금연금주상담사 자격증을 취득한 학생은 2014년 41명, 2015년 62명, 2016년 63명, 2017년 39명, 2018년 67명 등 총 272명이며 금연교육과 캠페인 등의 활동을 통해 ‘건강한 대학’ 서울 유일 보건계열 특성화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삼육보건대학교는 지·덕·체를 겸비한 전인교육에 입각하여 전체 교직원이 금연금주를 실천하고 있으며 전체 채플시간에 금연교육을 실시하고 총학생회를 중심으로 교내에서 금연캠페인을 전개하며 금연장학금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정책을 통해 학생들에게 금연금주를 권장하고 있다.



■ 제82주년 개교기념 감사예배 열고 근속자 표창
삼육보건대는 지난 2일 교내 소강당(공명기홀)에서 제82주년 개교기념 감사예배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는 ▲간호학과 강리리 교수 ▲피부건강관리과 이혜영 교수 ▲간호학과 홍경희 교수 ▲중앙도서관 임옥희 주임 4명이 20년 근속자 표창을 받았다.

또 ▲의료정보과 김경목 교수 ▲치위생과 남상미 교수 ▲치위생과 이선영 교수 ▲기획처 권인율 주임 ▲정보지원센터 윤한구 주임 ▲재무실 이승환 주임 ▲산학협력단 이형진 주임을 비롯한 7명이 10년 근속 표창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