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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성 + 기술’ 내년 개원 40주년 맞는 삼육기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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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8.05.11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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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지만 큰 교단 유일 기술교육기관 ... 졸업생 교회 출석률 74%
내년이면 개원 마흔 돌을 맞는 삼육기술원은 교회와 사회를 위해 봉사하는 재림청소년을 양육하는 교단 유일의 기술교육기관이다.
지난달 28일과 29일 삼육중앙교회와 제주중앙교회에서 열린 예그리나 여성합창단(단장 문기숙, 지휘 김규삼) 방한 공연은 ‘삼육기술원 후원을 위한 자선음악회’로 마련됐다.

삼육기술원(원장 문치양)이 내년이면 개원 40주년을 맞는다.

삼육기술원은 지, 덕, 체의 균형진 발달을 도모하는 삼육교육 이념에 따라 설립했다. 1969년 영남삼육고등학교 내에 대학 비진학 학생을 위한 직업반을 편성한 게 효시다. 그러다 1979년 4월 경산군교육청으로부터 삼육기술학원 인가를 받으면서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이후 인성교육과 기술교육을 병행하며 인간 안에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하고, 교회와 사회를 위해 봉사하는 재림청소년을 양육하는 교단 유일의 기술교육전문기관으로 뿌리내렸다.

1984년에는 영남삼육고등학교에서 당시 서울위생병원(현 삼육서울병원) 구내로 이전했으며, 2008년에는 현재의 위치로 본관을 신축 이전해 새로운 발전의 전기를 마련했다.

하지만 인류의 구원과 행복에 기여하는 미래의 주인공을 길러내고, 교단의 성장과 발전에 커다란 역할을 했음에도, 한국연합회 산하에 운영하는 많은 교육기관 중 그다지 크게 주목받지 못했다. 한때는 폐교까지 논의되는 심각한 위기에 처하기도 했다.

그러나 “가까이 다가가서 바라보면 참으로 소중한 기관”이라는 한국연합회장 황춘광 목사의 말마따나 삼육기술원은 ‘작지만 큰 학교’다. 삼육기술원은 설립 이후 지금까지 학생들에게 꿈을 심어 주고 미래를 설계해 주며 무엇보다 하나님 안에서 봉사하는 교회의 지도자가 되도록 교육해왔다.  

특히 1000명에 육박하는 졸업생 가운데 여전히 교회에 남아 우리 사회와 교회의 일꾼으로서 복음전도의 사명을 이어가는 비율이 평균 74%에 이른다는 보고는 이 기관의 존재이유를 설명한다.

삼육기술원은 오늘도 ‘미래를 여는 기술, 인성을 가꾸는 교육’이라는 표어아래 학생 개개인의 가치와 재능을 일깨워주고, 삶을 변화시키며, 어두운 세상에 빛과 소금의 역할을 다하는 성실한 젊은이로 자라날 수 있도록 양육하고 있다.

2016년 제9대 원장에 취임한 문치양 목사는 “결코 짧지 않은 기간이지만 초대 원장 고 조성기 장로를 비롯한 역대 원장과 교사들의 열정어린 헌신과 희생이 오늘의 삼육기술원을 만들었다. 이렇게 성장하도록 인도하신 하나님의 은혜와 수고하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이어 “오늘도 삼육기술원의 모든 교사와 교직원은 우리에게 맡겨진 아이들이 하나님 안에서 저마다 소중한 꿈을 가꾸고, 봉사하는 삶의 가치를 깨달아 알도록 지도하고 있다. 여러분의 아름다운 사랑이 이곳을 졸업하는 학생들이 사회와 교회에 꼭 필요하고, 하나님께 더욱 충성하는 주님의 귀한 자녀가 되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기도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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