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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기] 박동현 선교사의 ‘OYiM 헌신회를 다녀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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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 - 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8.06.21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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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정신 확인하며 감동 ... 다양한 전도방법에 감탄
영남 SOS 대원 박동현 선교사는 이번 OYiM 헌신회에서 참가자들의 뜨거운 선교정신에 큰 감동을 받았다.
저는 영남 SOS 대원 박동현입니다. 올해 고등학교 2학년이지만, 학교를 다니지는 않고 검정고시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SOS 1기부터 현재까지 계속 참여해 전도활동을 하고 있는데, 지금은 장기로 봉사하는 6개월 선교사에 함께 하고 있습니다.

이번 OYiM 헌신집회에 여러 단체의 선교사들이 온다는 이야기를 듣고, 잔뜩 설레고 기대가 되었습니다. ‘과연 다른 선교사들의 모습은 어떠할까’ ‘다른 선교 단체는 어떻게 선교할까’ ‘어떤 프로젝트를 할까’ 궁금한 것도 많았습니다.

첫 시간, 골든엔젤스의 노래를 들으며 ‘나도 나중에 찬양하는 선교사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목소리라는 아름다운 악기를 각자에게 주신 것에 감사했습니다.

각 선교단별로 앞으로의 프로젝트를 발표하는 시간도 은혜가 넘쳤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왜냐하면 지금까지 다른 선교사들이 전도하러 다닌다는 것은 알았지만, 어떤 프로젝트로 어떻게 하는지 잘 몰랐기 때문입니다. 다양한 방법을 보고 들으며 ‘이렇게도 전도가 되는구나’라고 감탄했습니다. 가장 중요한 건 모든 선교사들의 열정과 선교정신을 확인했다는 것입니다.

저는 그곳에서 희망을 봤습니다. 솔직히 그동안 어른들이 “미래세대를 준비하지 않으면 재림교회의 장래는 밝지 않다”고 말씀하시는 걸 많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이번 집회에는 모두가 같은 정신과 마음을 가진 청년들이 모였습니다. 세상에 예수님의 사랑을 전해줄 수 있는 동반자가 많다는 걸 느꼈습니다. 그들의 전도 열정에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지금까지 SOS를 하면서 전도가 무엇이고, 왜 해야 하는지 이유를 충분히 깨달았습니다. 제가 처음 SOS에 도전한 게 15살 때입니다. 아무것도 모른 채, 무더위 속에서 거리를 지나는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했습니다. 2기 때에는 전도회에서 한 주를 보냈고, 1명을 침례결심 시켰습니다. 한 주의 피로함과 노고가 싹 사라지는 희열을 맛보았습니다.

SOS에 계속 참여하며 수 없이 많은 사람에게 거절당하고 상처받으면서도 계속 하나님의 일을 하는 이유를 알았습니다. 점점 신앙이 자라나며,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성경절이 생겼습니다. 마태복음 28장19~20절 말씀입니다.

하나님 사업의 필요성을 충분히 느끼고 있는 저로써는 이번 집회가 매우 의미 깊었습니다. 선교사들이 든든해 보였고, 이들과 같이 재림교회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장면을 떠올리면 마음이 안정됐습니다. 물론 각자의 선교 포지션과 방향은 다르지만, 저마다에게 주어진 일을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도 했습니다.

이번 모임을 계기로 SOS선교사로써 다른 선교사들처럼 앞으로도 더 열심히 활동하고, 사명감을 갖고 활동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그러기 위해 저 자신을 준비시키고 기도하며 더욱 하나님께 매달리는 선교사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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