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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외국인 학생 1년 새 7배 증가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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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8.08.30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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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리 삼육’ 캠페인으로 국제 캠퍼스 기반 다져
삼육대가 1년 새 외국인 학생비율이 7배나 증가하는 등 국제 캠퍼스 기반을 다지고 있다.
삼육대(총장 김성익)가 최근 외국인 유학생의 급격한 증가세를 바탕으로 명실상부한 글로벌 캠퍼스로 도약하고 있다.

지난 16일 현재 삼육대에는 총 645명의 유학생이 공부하고 있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 대비 무려 7배나 늘어난 인원. 현재 539명의 학생이 어학연수 과정에 있으며, 학부 28명, 대학원 40명, 교환학생 38명이 재학 중이다.

출신 국가는 중국, 대만, 베트남, 몽골, 일본, 브라질 등 16개국이다.

이처럼 최근 삼육대에 외국인 학생이 급증하는 이유는 개교 112주년을 맞아 ‘글로리(glory) 삼육’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삼육대는 발전기금 모금캠페인 ‘글로리 삼육’을 통해 국제화 캠퍼스 구축을 위한 기반을 다지고 있다.

삼육대는 지난해 여학생과 남학생 생활관(기숙사) 증축 공사를 완료했고, 현재 ‘글로벌 생활관’을 신축 중이다. 다음 달 글로벌 생활관까지 완공되면 전체 기숙사 수용인원은 약 1500여명 수준으로 늘어난다. 이를 통해 외국인 학생을 2020년까지 1000명, 10년 내 2000명 수준으로 늘릴 계획이다.

국제적인 교육 역량을 갖추기 위해 학사제도도 전면 개편했다. 외국인 학생이 한국의 문화·사회·정치·경제 등을 공부할 수 있는 학과인 ‘글로벌한국학과’를 신설하고 올해 수시모집부터 첫 신입생을 모집한다. 또 외국인 학사관리를 위한 원스톱 서비스 체계도 구축하고 있다.

삼육대는 국제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이 같은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해 말 교육부가 주관하는 교육국제화역량인증(IEQAS)을 획득했다. 이를 통해 유학생의 비자 발급 시간과 절차를 크게 간소화 하게 됐고, 우수한 유학생을 대거 유치할 수 있었다.

국제교육원 이기갑 원장은 “한국인 학생과 외국 유학생이 더불어 소통하면서 글로벌 능력을 키우고 미래를 준비하는 국제화 캠퍼스로 만들어갈 것이다. 유학생 교육 및 관리 지원을 보다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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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리 삼육’ 캠페인 전 교수·직원 동참 호소
이와 더불어 김성익 총장은 국제화 캠퍼스 구축 등을 위한 발전기금 모금 캠페인 ‘글로리(Glory) 삼육’에 전 교수·직원의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했다. ‘글로리 삼육’은 삼육대가 개교 112주년을 맞아 대대적으로 펼치고 있는 발전기금 모금 캠페인. 이를 토대로 ‘국제화 캠퍼스 확장’과 ‘이글 프로젝트’ ‘글로벌한국학과 및 IT융합공학과 신설’ 등 대학의 미래 비전을 달성하기 위한 핵심 사업을 추진한다.

목표 모금액은 총 100억 원. 삼육대는 먼저 교수·직원 등 내부 구성원을 대상으로 ‘1개월 기본급 헌신하기’ 운동을 전개해 교내에서만 약 10억 원을 모금할 계획이다. 이후 이를 마중물 삼아 ‘글로리 삼육’ 캠페인을 동문 및 후원자 등 외부로까지 확산하겠다는 구상이다.

김성익 총장은 지난 20일 교수와 직원 350여명을 대상으로 두 차례 설명회를 갖고 “‘글로리 삼육’은 삼육대학교가 강한 대학으로 도약하는 첫 걸음임을 분명히 선언한다. 새로운 역사를 만드는 일에 마음을 열고 함께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김 총장은 “2020년까지 수도권 우수대학 20위권 진입의 목표를 향해 삼육대는 한걸음 더 도약하고자 한다”며 “삼육의 비전을 구현하고 꿈을 새로 쓰는 일에 여러분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 ‘글로리 삼육’의 원대한 꿈을 함께 이루어 달라”고 동참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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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혁신단, ‘제2회 PBL 기본연수과정’ 성료
삼육대 교육혁신단 산하 PBL 아카데미는 지난 16일과 17일 양일간 교내 다니엘관 첨단강의실에서 ‘제2회 PBL 기본연수과정’을 개최했다. PBL(Project Based Learning·프로젝트기반학습)은 학생들에게 수강과목과 관련된 실제적인 문제를 제시한 뒤 이를 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통해 학습이 이루어지도록 하는 교수전략이다.

이번 연수과정은 ‘대학수업을 위한 PBL 기본연수’라는 주제로 열렸으며, 육군사관학교, 수원대, 을지대, 숭실대 등 대학 교원과 연구원 21명이 참여했다.

연수에서는 △PBL의 이해(강인애 경희대 교수) △대학수업을 위한 PBL 사례(송창호 삼육대 교수) 등 특강을 비롯해 △PBL 시나리오(문제) 개발 △수업설계 및 평가전략 △수업 운영 등에 관한 체험중심 과정(김현우 삼육대 교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연수과정에 대한 만족도 설문조사에서 100%가 ‘만족한다’고 응답했고, 이중 62%는 ‘매우 만족한다’고 답했다. 또 ‘본 연수과정을 타인에게 추천하겠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82%가 ‘매우 그렇다고’ 답하는 등 전반적인 만족도가 매우 높게 나타났다.

한편, 지난해 ACE+사업에 선정된 삼육대는 대학교육 혁신을 위한 실천전략의 일환으로 올 2월 PBL 연수과정을 개발하고 운영을 시작했다. 이는 국내 4년제 대학 중에서는 최초 사례다.

또한 ‘PBL 아카데미’를 통해 전국 대학 교원 및 연구원을 대상으로 하계, 동계 방학 중 PBL 기본연수과정과 심화 연수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PBL, 액션러닝, 스마트러닝, 팀기반학습 등 학습자중심 교수전략 및 수업설계에 대한 컨설팅과 워크숍도 위탁받아 진행하고 있다.

PBL 아카데미는 내년 1~2월 ‘계열별 시나리오(문제) 개발 과정’ ‘디자인씽킹을 활용한 PBL 수업 설계 및 운영 과정’을 심화과정으로 개설해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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