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림신문

본문 바로가기
더보기
뉴스 검색
통합검색

뉴스

사단법인 별새꽃돌과학관 발대식 열고 ‘첫 발’

페이지 정보

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8.09.09 23:51
글씨크기

본문

“한 차원 다른 경지로 진입” ... 대외협력 등 미래비전도 제시
(사)별새꽃돌과학관 손경상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과학관의 설립목적을 조명하며, 성도들의 기도를 당부했다.
사단법인 별새꽃돌과학관(이사장 손경상 / 관장 최종걸)이 공식 발대했다.

(사)별새꽃돌과학관은 9일 본관 강당에서 임직원과 이사진, 운영위원, 인근 지역교회 성도, 패스파인더 지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거행하고, 첫 발을 뗐다. 이로써 한국연합회 산하 기관 중 처음으로 위-수탁 경영 방식을 채택한 기관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사회를 맡은 장지양 목사는 “지난 7월부로 별새꽃돌과학관이 사단법인으로 새 출발하게 됐다. 오늘 모임은 이를 축하하고 각오를 다지기 위한 자리”라고 취지를 소개했다.

손경상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거대하고 경이로운 자연의 힘 안에는 하나님의 사랑이 들어있다. 인간의 능력으로 풀 수 없는 가장 큰 문제는 이기심이다. 그러나 자연탐사를 통해 이를 해결할 수 있다. 이 과학관은 자연의 섭리에 감춰진 하나님의 사랑으로 인간의 이기심을 깨뜨릴 수 있다는 믿음에 기초해 세워졌다. 우리 모두 공존의 행복을 누릴 수 있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손 이사장은 “과학관 설립의 가장 큰 목적은 재림교인, 특히 자라나는 청소년으로 하여금 이 시대의 사명 즉, 자연 속에서 창조주 하나님을 발견하고 사랑과 선의 사상을 깨달아 마음에 새기도록 하는 일이다. 이를 통해 안식일을 안식일답게 회복하는 사역을 하고 싶다. 여러분 모두가 이 일의 주인”이라며 성도들의 기도와 성원을 당부했다.

News_8791_file2_v.png

최종걸 관장은 취임사에서 “이제는 사즉필생(死卽必生)이다. 하나님을 전적으로 의지해야 한다”며 결연한 의지를 내비쳤다. 최 관장은 “자연은 서로 의존하는 관계다. 그러나 생명의 창조자와 근원적인 존재가 있기 때문에 의존도 가능하다. 우리 과학관은 보이는 것에서부터 보이지 않는 것까지 방문객의 마음에 심어줄 것이다. 모든 임직원은 전력을 다해 일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일목 목사(삼육대학교회)는 격려사에서 “별새꽃돌과학관은 그동안 교회 안팎의 수많은 사람에게 아름다운 감화와 창조주의 사랑을 증거하는 일에 최선을 다해왔다. 이번 사단법인 체제로의 전환을 통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게 됐다. 어느 시대나 그 일에 전적으로 헌신하는 사람들을 통해 역사는 발전했다. 앞으로도 성경의 핵심인 창조주와 창조신앙을 더 널리 펴는 일에 큰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축원했다.

염시온 천문대장은 19년 동안 걸어온 과학관의 발전사를 요약하고, ▲대외협력 ▲프로그램 개발 ▲시설 개선 ▲자원봉사자 활용 ▲후원 및 유산기증 개발 등 5대 미래비전을 제시했다.
  
News_8791_file3_v.png전병덕 원로목사는 기념설교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자기가 하는 일에 대한 지식과 해당 분야에 대한 경험의 축적 그리고 투철한 사명감과 협동심, 열의와 애착심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성공하는 일꾼의 특성을 짚었다.

이어 “지금은 별새꽃돌과학관이 한 차원 다른 경지로 진입하는 중요한 시기다. 별들을 단순히 관찰하는 대상이 아니라 대화의 상대가 되는 경지에 이르고, 새들과 사랑을 교감하고, 야생화의 미소에 반해보고, 돌들이 소리치는 언어를 듣도록 해보자. 이 기관의 설립목적인 창조주 하나님을 온 세상에 전파하고, 세 천사의 기별을 널리 전하는 일에 매진하길 바란다”고 권면했다.

한편, 별새꽃돌과학관은 지난 1999년 11월 15일 노목천연계탐사관으로 문을 열었다. 2003년 5월 전문과학관으로 등록(과학기술부 등록 사-14호)했으며, 2005년과 2006년 충청북도교육청과 서울시교육청 과학체험학습관에 각각 지정됐다. 2009년 10월에는 디지털 플라네타리움을 증축했으며, 2010년 7월에는 국내 최대 구경 48인치 반사망원경을 설치했다.

2012년 숲 탐방로 조성에 이어 지난해에는 국내 유일의 최대 구경인 9인치 태양전용 굴절 망원경을 설치했다. 2006년 (사)국제청소년문화협회 주최 제1회 대한민국캠프대상을 수상했으며, 2014년에는 창의재단 프로그램 중 최우수 성과기관에 선정되기도 했다.
좋아요 0

사이트 정보

  •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 한국연합회
  • 고유번호증번호: 204-82-62040
  • 대표자: 강순기
  • 운영자: 이상용
  • 운영센터 : 02-3299-5294
  • 재림미디어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54732
  • 등록(발행)일자 : 2023년 3월 8일
  • 발행인 : 엄덕현
  • 편집인 : 이상용
  • 주소 : 서울 동대문구 이문로 1길 11, 시조사 2층
Copyrightⓒ adventist.or.kr All right reserved.
Contact webmaster@adventist.or.kr for more inform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