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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연합회, 내년 ‘일천 번제 추수운동’ 전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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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8.12.10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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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교회가 2Cycles 5steps 방식 전도회 경영하도록
내년 한 해 동안 한국연합회와 전국 5개 합회는 ‘일천 번제(燔祭, burnt offering) 추수운동’을 펼친다.
근래 10년 동안 한국 재림교회는 평균출석생, 침례자 등 주요 통계지표가 하락세에 놓여있었다. 이 때문에 교회성장이 이제 정체기를 넘어 쇠퇴기에 접어든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2Cycles 5steps(2모작 5단계) 방식의 전도회가 도입된 최근 1-2년 사이 일선의 선교지표가 반등하고 있어 주목을 끈다. 이런 현상은 특히 2Cycles 5steps(2모작 5단계)를 도입한 교회들에서 두드러졌다. 2cycles  5steps 전도시스템은 1년에 2회, 매 회마다 5과정으로 전도회를 운영하는 영혼 결실 과정.

실제로 2Cycles 5steps(2모작 5단계) 전도회를 실행한 209개 교회에서는 침례자 수치가 반등세를 보였다. 지난해는 지역교회의 침례자가 상승곡선을 그렸고, 올해부터는 기관 침례자까지 향상해 전체적으로 서서히 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 같은 추세를 이어가기 위해 한국연합회와 전국 5개 합회는 ‘일천 번제(燔祭, burnt offering) 추수운동’을 펼쳐 동력을 한껏 끌어올린다. 모든 지역교회가 2Cycles 5steps(2모작 5단계) 방식의 전도회를 경영하는 운동이다.

‘일천 번제 추수운동’은 북아태지회가 내년 한 해 동안 지회내 2019곳에서 전도회를 개최하는 ‘TMI 2019 전도’의 일환. 한국연합회는 이를 ‘일천 번제 추수운동’으로 전환해 연중 1000번의 전도회를 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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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개념은 △모든 교회가 공중전도회를 개최한다. △모든 목회자가 한 번 이상 공중전도회의 강사로 활동한다. △모든 전도는 2Cycles 5steps(2모작 5단계)에 의해 진행한다(전도는 이벤트가 아니라 과정). △모든 성도는 전도회에 적극 참여한다. △평신도 강사를 설교자로 참여시킨다. △각 선교단체와 교회의 부서(어린이, 청소년, 여성, 구호)는 전도계획을 세운다. △교회는 이 프로젝트를 위한 특별전담팀을 구성하며, 각 합회에 전도계획서를 제출한다는 게 큰 틀의 그림이다.  

연합회와 합회는 이를 위한 구체적인 준비작업에 들어갔다. 우선 실무 부서 중심의 실행위원회를 구성했다. 또한 올 하반기부터 내년까지 전반적인 로드맵을 마련해 지역교회와 목회자들을 교육 훈련하고, 지역교회가 이 사업을 잘 진행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할 방침이다.

각 합회는 지난달까지 전략수립을 마치고, 목회자협의회에서 이를 발표했다. 지역교회는 12월 중으로 ‘2019년 전도회 계획’을 수립해 내년 1월말, 전반기 전도회를 위한 영적 출정식을 거행하게 된다.  

연합회는 목회자나 강사에게 적절한 활용과 참고가 될 수 있도록 별도의 실행 매뉴얼 및 전도회 자료를 제작해 보급할 계획이다. 여기에는 전도회 강목 및 파워포인트 파일 등 다양한 콘텐츠가 포함된다.

합회와 교회의 각 부서들은 목표를 설정하고, 2019년 전도회에 적극 참여해 다양한 전도회가 이뤄지도록 경영한다. 특히 각 합회는 총회 혹은 인사이동으로 전도회에 지장이 가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하도록 주지했다.

전도회를 개최하는 지역교회들에 자금도 지원한다. 내년 2월말까지 5단계 전도계획을 제출하는 교회가 대상이다. 연합회는 지회와 함께 5억 원 규모의 매칭펀드를 책정했다. 각 합회도 1억 원씩 지원해 총 10억 원 규모의 자금을 투입한다. 이중 지원도 가능하지만, 이 경우 청소년과 어린이 사업에 대한 지원이 우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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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회는 이를 통해 모든 교회에서 전도문화가 부활하고, 단계별 공중전도회를 추진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모든 목회자가 공중전도회의 복음설교자가 될 수 있도록 조력하고, 다시 5000명대의 침례자를 회복하겠다는 목표다. 특히 각 교회가 2Cycles 5steps(2모작 5단계) 방식의 전도회를 경영하고, 정착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국연합회 안교선교부장 이병주 목사는 이와 관련 “2016년 출범한 제35회 회기는 ‘희망 2020’ 사업을 시작하면서 선교중심적 교회를 첫 번째 목표로 삼았다. 우리는 선교의 좋은 환경(토양)을 만들기 위해 ‘선한 이웃 운동(TMI)’과 ‘선한 감화력센터 운동(COI)’을 펼쳤다. 또한 효과적인 영혼추수 과정의 정착을 위해 2Cycles 5steps(2모작 5단계) 시스템을 강조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러나)아직도 많은 교회가 전통적 방식의 공중전도회를 운영하고 있다. 이는 지역사회와 연관성이 적다. ‘일천 번제 추수운동’을 통해 모든 교회와 목회자는 2Cycles 5steps(2모작 5단계) 공중전도회를 어떻게 이끌어 갈 수 있는지 경험하게 될 것이다. 모든 교회가 2Cycles(2모작)은 할 수 없을지라도 적어도 5steps(5단계) 전도는 시행하기를 바란다”고 호소했다.

‘일천 번제 추수운동’이 선교의 퇴보를 막고, 새롭게 성장하는 동력으로 작용할 것인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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