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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학생창업보육센터, 스타트업 산실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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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9.05.30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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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소 한 달 만에 정부지원 창업비 수주 ... 맞춤형 서비스 제공
삼육대 학생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인 ‘마스터피스’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예비창업패키지 사업에 선정됐다.
삼육대(총장 김성익)는 지난 4월, ‘학생창업보육센터’의 문을 열고 교내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환경을 구축했다.

총 11개의 창업보육실과 커뮤니티 공간을 갖춘 이곳에서는 전문 멘토링, 창업코칭, 창업교육, 활동비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청년창업의 산실로 뿌리내리고 있다.

그리고 개소 한 달 만에 입주기업인 ‘마스터피스’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예비창업패키지 사업에 선정돼 4300만원의 창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학생창업보육센터 설립 후 첫 정부사업 수주 성과다. 팀원 모두 재학생으로 구성된 학생 스타트업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깊다.

‘예비창업패키지’는 혁신적인 기술창업 소재가 있는 예비 창업자를 발굴하여 창업사업화를 지원하는 사업. 선정된 창업자는 △시제품 제작 △지재권 취득 △마케팅 등에 소요되는 사업화자금을 바우처 형태로 최대 1억 원까지 지원받는다.

삼육대 마스터피스는 예술작품 전자상거래 플랫폼 ‘마스터피스(Masterpiece)’ 아이템으로 이번 사업에 선정됐다. 다양한 예술작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거래하여 예술계 활성화를 이끄는 플랫폼이다. 작가는 웹·앱 플랫폼을 통해 작품을 전시하여 수익을 내고, 소비자는 편리하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작품을 구매할 수 있다.

특히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빅데이터, 5G 등 첨단 4차산업혁명 기술을 적용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방안을 제시해 심사위원단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마스터피스 한영석(컴퓨터학부 4학년) 대표는 “사업 초기, 학생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하면서 학교로부터 여러 지원을 받은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게 됐다. 4차 산업혁명 기술력과 우수한 작가진을 확보하여 업계를 선도하는 플랫폼으로 성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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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업보육센터 크라우드펀딩 자금조달’ 교육
한편, 삼육대 창업지원단(단장 조광현)은 지난 16일 교내 창업교육센터에서 ‘2019 서울지역 창업보육센터 크라우드펀딩 자금조달 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의 크라우드펀딩 및 자금조달 역량을 강화하여, 초기 창업자금 마련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삼육대와 경희대, 서울과학기술대, 서울여대, 한성대, 호서대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관계자와 창업동아리 학생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세미나 형식으로 진행된 이날 교육에서는 크라우드펀딩 제도의 개요부터 유형, 관련 통계는 물론 성공전략과 성공사례까지 기업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내용이 다뤄졌다.

먼저 한국예탁결제원 중소성장기업부 이종인 박사가 ‘증권형 크라우드펀딩을 활용한 자금조달 방안’을 주제로 강연했다. 국내 크라우드펀딩 1위 업체인 와디즈의 이희용 투자심사역은 ‘와디즈펀딩 성공백서’를 주제로, 반려동물용 한방식품 제조기업 조앤강의 이미리 대표는 사업 초기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투자 유치에 성공한 사례를 발표했다.

강연 후에는 질의응답과 네트워킹 시간도 마련돼 각 기업 간 펀딩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지속적인 교류를 위한 네트워크를 다졌다.

삼육대 창업지원단 진석 교수는 “최근 크라우드펀딩이 창업중소기업과 학생창업의 자금 창구로서 많은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번 교육이 크라우드펀딩과 관련한 지혜와 경험, 많은 지식 등을 쌓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크라우드펀딩(대중투자)은 온라인 중개업체를 통해 다수의 대중으로부터 자금을 조달하는 투자방식이다. 2016년 1월 도입 후 3년간 417개 창업·벤처기업이 755억원(483건)의 사업자금을 크라우드펀딩으로 조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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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일자리본부, 취업동아리 ‘직무중심’으로 운영
삼육대 대학일자리본부(본부장 오덕신)가 재학생의 취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취업동아리를 직무별로 세분화해 운영한다. 이번 학기부터 도입한 ‘직무중심 취업동아리’(SCUC, SU Career Up Club)는 직무별, 직종별로 동아리를 개설하고, 이를 지원하는 제도다. 특정 자격증이나 고시 혹은 학과별로 혼재돼 있던 기존 취업동아리의 구성을 직무중심으로 재편하여 취업진로지원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다.

취업동아리는 △인사/경영지원 △영업관리 △마케팅/MD △유통/물류 △디자인 △식품 △IT △생산/품질관리 △공기업 등 17개 동아리로 꾸려졌다. 3, 4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동아리별로 10명 내외의 인원으로 구성된다.

동아리는 공식 활동기간 동안 △직무캠프 △동아리 개별 컨설팅 △동아리장 간담회 및 중간평가회 △결과보고회 등에 참여하며 직무별 맞춤 취업역량을 강화하게 된다. 수시로 각종 취업정보를 수집·공유하고, 기업과 산업을 분석하는 한편, 취업공모전, 박람회 등에도 참여한다.

대학일자리본부 관계자는 “학생들이 취업에 필요한 것을 스스로 찾아 자발적으로 준비하는 환경을 제공하고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활동비는 동아리별로 연간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한다. 실적에 따라 우수 동아리에는 20~50만원의 추가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취업 동아리실 지원, 학생경력관리제도(마일리지 장학금) 점수 부여, 취업 추천 시 우선 혜택 부여 등 특전도 주어진다.

오덕신 대학일자리본부장은 “직무중심 취업동아리를 내실 있게 운영, 관리하여 재학생의 성공취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삼육대 대학일자리본부는 지난 2017년 고용노동부의 대학일자리센터 사업에 선정되어 다양한 진로 및 취·창업 교육,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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