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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연합회 예언의신부장 강경수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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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9.06.02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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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체성 흔들리는 위기의 시대, 말씀으로 회귀해야”
한국연합회 예언의신부장 강경수 목사는 “정체성이 흔들리는 위기의 시대, 우리는 다시 말씀으로 회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이번 대쟁투 총서 10만 세트 보급운동의 목적은?
- 말씀의 회복이자 말씀으로의 회귀다. 마침 올해가 시조사 창립 110주년이다. 때를 맞춰 우리의 정체성을 되새기고, 복음전도의 길을 바르게 가야 한다는 취지에서 기획했다.

많은 성도들이 10여 년 전, 교단적으로 대쟁투 총서 보급운동을 전개했던 걸 기억할 것이다. 당시 한국 교회에 말씀의 부흥이 크게 일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며 뜨거웠던 열정이 희석됐다. 그사이 보급된 예언의 신이 너무 오래 됐다는 지적이 들려오기도 했다. 가격도 부담스러웠던 게 사실이다. 마침 이번에 여러 기관의 협력으로 좀 더 저렴한 가격에 보급할 수 있게 됐다. 현대 감각에 맞게 새롭게 디자인하고, 편집해 가독성을 높였다.  

대내외적으로 정체성이 흔들리고 있는 위기의 시대다. 결국 우리가 흐트러진 신앙을 새롭게 일신한다는 건 말씀으로 돌아가는 것이다. 성경과 예언의 신으로 돌아가야 한다. 성도들의 가정에서 새롭게 읽혀져야 한다. 가정마다, 개인마다 대쟁투 총서를 읽을 수 있도록 대대적인 운동을 펼쳐야 한다.

▲ 사업의 개요는?
- 이 사업은 한국연합회나 시조사만 나선다고 할 수 있는 게 아니다. 연합회와 합회, 나아가 지회의 협력이 필요하다. 이전에 없던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협력해 주신 5개 합회와 합회장들께 지면을 통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일부 기관에서도 후원을 약속했다. 이를 통해 단가를 파격적으로 낮출 수 있었다. 시조사도 수익이 목적이 아닌, 원가 수준에 맞춰 제작한다.

책을 읽지 않는 IT 시대와 맞지 않는다고 고개를 가로 저을 수도 있다. 하지만, 이럴 때일수록 일상에서 말씀을 읽는 일이 활성화돼야 한다. 과거에는 한 가정에 한 세트를 장려했지만, 이번엔 개인당 한 세트를 권장하는 것도 그 때문이다. 외식비 한 번도 안 되는 저렴한 가격으로 영생의 말씀을 구입할 수 있는 기회다.

▲ 새롭게 보급하는 대쟁투 총서를 어떻게 활용할 수 있겠나?
- 앞서 언급했지만, 과거와 달리 각 가정의 가족별로 구입하는 것이다. 자녀들의 필독서로 읽게 해야 한다. 가격적 부담이 적으니 개인전도용이나 선물용으로도 좋다. 친구와 이웃, 비신자 가족 등 주변의 지인들에게 전할 수 있다. 일천번제 추수운동의 구도자나 침례자와 새 신자, 방문선물로 활용 가능하다.

이번 기회에 개신교회 목회자들에게 대량으로 예언의 신을 보급하겠다며 의욕을 보이는 분들도 많다. 지금 당장 필요한 것뿐 아니라, 앞으로 필요할 것도 미리 구비해 두면 좋을 것이다. 전할 수 있는 방법은 이 외에도 많다. 개인과 교회가 동참해 적극적으로 활용하길 바란다.

News_9250_file2_v.png▲ 예언의 신이 우리에게 중요한 까닭은?
- 선지자는 “하나님께서는 하늘에서의 사탄의 배교에 대하여 주신 빛을 담은 중요한 책들을 지금 널리 배포하라는 지시를 주셨다. 왜냐하면 그 책들을 통해 진리가 많은 사람의 마음에 전달될 것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생명의 말씀에서 흘러나온 빛은 우리의 마음을 비추며, 주님께로 인도할 것이다. 진리를 발견하지 못한 자들의 눈을 뜨게 할 것이다. 예언의 신은 온 세상에 뿌려져야 할 복음이다.

그런데, 유감스럽게도 예언의 신이 부정되는 위기의 시대에 살고 있다. 이렇게 된 데는 솔직히 예언의 신을 많이 보고, 안다고 자부하는 사람들에게서 나타난 부작용도 있다. 예언의 신의 말씀을 자기 자신에게 적용해야 하는데, 다른 사람을 판단하고 정죄하고 지적하는 기준으로 삼고 말았다. 이건 예언의 신을 악용한 것이다. 선지자의 말씀을 바르게 본다면 그렇게 사용되면 안 된다. 모쪼록 자기 신앙을 점검하고, 영적으로 성장하는 운동이 됐으면 좋겠다.

▲ 이 운동을 통해 기대하는 효과는?
- 성경을 잘 연구하면 진리 안에 거하게 된다. 남은 무리가 된다는 건 화잇 여사의 선지성과 예언의 신을 받아 들이냐는 여부에 달려있다고 생각한다. 진정한 재림교인은 예언의 신의 중요성과 역할에 대해 분명하고 바르게 이해해야 한다.

바라기는 우리 모든 성도들이 1년에 한 번 정도 성경을 통독하듯, 대쟁투 총서를 한 번쯤 읽으면 좋겠다. 이번 예언의 신 보급운동을 계기로 한국 교회가 그런 열정을 되찾길 바란다. 전도활동이나 소그룹에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하길 희망한다.

예를 들어 TMI가 전시용 정책이 아닌, 그리스도인으로서 하나님 안에서 마땅히 해야 할 일을 일상에서 실천하는 것처럼, 이번 대쟁투 총서 보급운동이 우리를 좀 더 성숙한 그리스도인으로 이끌고, 신앙의 기본을 되살리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 나아가 자신의 내면을 말씀으로 성찰하고, 기도운동으로 확산되어 신앙의 기본으로 돌아가는 계기로 삼길 바란다.  

▲ 성도와 독자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씀은?
- ‘연합회가 또 하나의 운동을 하는 구나’라는 소극적 시각이나 피로감보다는 이번 기회에 예언의 신을 새롭게 접하고 읽겠다는 각오를 다지길 바란다. 또한 예언의 신을 전하는데 자신감을 가졌으면 좋겠다. 이는 하나님의 분명한 기별이다.

모든 성도들이 참다운 재림신앙을 회복해야 한다. 청년과 학생들이 자신의 앞에 놓인 문제를 말씀으로 해결하고, 치유할 수 있도록 지도해야 한다. 대쟁투 총서 보급운동에 참여하며 영적으로 새롭게 깨어나고, 전도활동에 좀 더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는 다짐을 했으면 좋겠다. 진리 안에 더욱 튼튼하게 바로 서는 우리가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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