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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대규모 해외봉사대 파견 ... ‘23개팀 379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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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9.06.1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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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캄보디아·미얀마 등 5개국에서 교육, 건축 등 수행
삼육대가 이번 여름방학 동안 몽골, 캄보디아 등 5개국에 23개 팀 379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해외봉사대를 파견한다.
삼육대학교(총장 김성익)가 이번 여름방학 동안 몽골, 캄보디아, 베트남, 대만, 미얀마 등 5개국에 23개 팀 379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해외봉사대를 파견한다.

삼육대 전인교육본부 사회봉사단은 지난 5일 교내 요한관 홍명기홀에서 ‘2019 하계 토털 업(Total up) 국외봉사대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서 김태양(글로벌한국학과 1학년) 군을 비롯한 봉사대원들은 “성실하게 봉사활동에 임하여 학교와 국가의 명예를 높이겠다”는 내용의 선서문을 낭독하고, 헌신적인 봉사를 다짐했다.

윤재영 사회봉사단장은 격려사에서 △학생중심 △지역사회중심 △과정중심 등 사회봉사단의 3가지 원칙을 강조하며 “진리와 사랑과 봉사의 정신으로 해당 국가에 파송되어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과 섬기는 리더십으로 복지를 실현하고, 세상을 변화시키는 일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격려했다. 이어 윤 단장은 각 팀 지도교수와 학생대표에게 발대식 기와 파송증서를 수여했다.

한편 삼육대 사회봉사단은 올해부터 모든 봉사 프로그램을 ‘학생중심’ 형태로 운영한다. 기존 지도교수 주도하에 수동적으로 참여하던 해외봉사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하고 설계하는 주체가 되는 것이 핵심이다. 이번 국외봉사대 역시 학생들이 각 전공을 살려 △의료봉사 △교육봉사 △건축봉사 △문화봉사 등을 주체적으로 수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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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일자리본부, ‘SU 직무역량 아카데미’ 운영
삼육대 대학일자리본부(본부장 오덕신)가 실제 직무현장에서 필요한 지식과 기술 등을 배울 수 있는 ‘SU秀 직무역량 아카데미’ 과정을 운영해 재학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직무역량 아카데미’는 ‘실무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최근 채용 트렌드가 학력이나 스펙보다는 지원 직무에서의 역량을 더 중요하게 보는 방향으로 바뀌면서, 실제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스킬을 교육하는 과정을 개설한 것. 업·직종별 직무능력 강화 교육을 통해 현장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겠다는 취지다.

이번 학기에는 △소프트웨어 아키텍트(언플러그드 알고리즘 펀더멘탈) △디자인 실무 아카데미(ACU Auto CAD 자격) △인사관리 실무 아카데미(ERP정보관리사 인사 2급) △재무회계 실무 아카데미(ERP정보관리사 회계 2급) △제조 및 품질관리 실무(GMP 아카데미) 등 5개 과정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기초 및 전문교육을 통해 실무 역량을 높이는 것은 물론 자격증 취득에 대비한 특강도 마련했다. 교육시간은 최소 6시간에서 최대 27시간으로, 일반 취업지원 프로그램보다 다소 길지만 실무에 기반을 둔 교육을 진행하면서 참가자들의 출석율과 만족도 모두 높은 편이다. 삼육대는 교육 참가자에게 수료증과 마일리지 장학금도 제공하고 있다.

대학일자리본부 관계자는 “최근 채용시험에서 직무능력과 관련한 평가가 점점 강화되고 있는 추세”라며 “지난 학기 아카데미에 참가했던 학생들이 실제 인턴과정에서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앞으로도 다양한 현장 맞춤형 프로그램 마련해 학생들의 성공 취업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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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리핀 세부기술대와 MOU 체결
삼육대는 지난 5일 백주년기념관 대회의실에서 필리핀 세부기술대학교(Cebu Technological University)와 국제교류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두 대학은 학술 및 연구협력 프로그램 구축을 모색하고, 국제교육과 공동의 이해를 증진하기 위해 각 기관의 자원을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구체적인 협력 범위는 △언어·학업 등 적합한 자격을 갖춘 학생 교환 △전문 인력의 상호교환 및 교류 △학술·전문 프로그램 개발 지원 △출판물 교환 △공동 연구 등이다.

김성익 총장은 “삼육대는 국제적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교환학생 제도를 적극 운영하고 있다”며 “이번 MOU가 서로를 알아가고 공동 발전하며 시너지 효과를 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1911년 설립한 세부기술대학은 필리핀 24개 지역 캠퍼스에서 교육, 공학, 기술, 정보통신, 예술과학대학 등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4만 명 이상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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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노이직업기술대와 한국어 보급 위한 MOU
삼육대는 이에 앞서 지난달 22일 백주년기념관 소회의실에서 베트남 하노이직업기술대(이하 HHT, Hanoi Vocational College and High Technology)와 한국어 보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HHT는 2009년 설립된 하노이 인민위원회 산하 명문 공립대학. 90여개의 산업분야에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5000명 이상의 학생이 재학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두 대학은 한국어교원양성 프로그램을 개설하고, 한국어교원양성센터를 HHT에 설립하여 공동 운영하기로 했다. 교원양성 프로그램은 총 240시간 과정으로 HHT에서 1개월, 삼육대에서 2개월간 진행된다.

또한 하노이 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방학 기간 언어 집중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매년 문화교류 프로그램도 공동 운영키로 했다. 이 외에도 교육, 장학, 어학연수, 계절학기, 편입, 학사 학위 개발 및 지식 보급 등 분야에서 상호 이해관계를 형성하고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삼육대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하노이 지역의 우수한 유학생을 안정적이고 지속적으로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며, 양 교의 관계가 더욱 깊어져 국제적인 시너지를 생산하길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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