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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 예술인’ 강위덕 장로, 작곡 발표회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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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9.08.19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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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일 예술의전당에서 ... 서울모테트합창단, 바이올리니스트 오주영 함께
강위덕 장로는 오는 9월 1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작곡 발표회’를 연다.
요즘 서중한합회 별내교회에 들어서면 중앙로비에 걸린 한 그림이 오가는 이들의 발길을 멈추게 한다.

재미 화가 강위덕 장로의 작품 ‘그리스도의 재림’이다. 가로 358Cm, 세로 134Cm 크기의 대작인 이 그림은 “조국산천을 방문한 예수 그리스도”의 모습을 담고 있다.

특히 작가만의 독특한 화법인 ‘임파스토’(Impasto) 기법이 주목을 끈다. 캔버스 위에 임파스토 재료를 써 두드러진 입체감을 구사했다. 평단으로부터 “그림을 그릴 때는 추상화를 그리지만, 완성되면 초사실화”라는 평가를 받을 만큼 독특하다.

지난달 3일 열린 제막식에는 별내교회 성도, 미술계 관계자, 초청 내빈 등 수백 명이 참석해 팔순이 넘은 고령에도 지치지 않는 예술혼으로 걸작을 남긴 작가의 열의에 경의를 표하며 축하했다. 작품은 조종필 장로의 헌납으로 빛을 보게 됐다.

강위덕 장로는 이 자리에서 “투과력이 강한 X-Ray로 인체의 내부를 살펴보듯, 상상의 눈으로 본다면 예수님이 재림하시는 광경의 철학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재림을 형상화한 작품에 구원받은 백성이나 천군천사의 모습이 보이지 않는 점을 언급하며 “성경에서 ‘물’은 지방과 백성과 방언을 상징한다. ‘나무토막’을 사람으로 표상한 곳도 있다. 이러한 시뮬레이션의 눈으로 사물을 보면 웅장하고 장엄한 그리스도의 재림광경이 선연히 보인다”고 부연했다. 천천만만의 천사와 모래의 수와 같은 구속 받은 백성들이 구름으로 대체되고 있다는 것.

작품을 보며 연신 감탄사를 내뱉은 관람객들은 “선악의 숨바꼭질에서 결국 예수님께 발견되어 하늘로 떠오르는 상상을 하게 된다. 그 영광의 구름 속에 나와 내 사랑하는 이들이 함께 있을 것을 생각하면 절로 가슴이 벅차오른다. 하늘로 올라가심을 본 그대로 오시리라고 한 그 광경 그대로 그림에 실려 있다”고 박수갈채를 보냈다.

세종문화회관을 비롯해 뉴욕, 워싱턴, 타이베이, 도쿄 등 세계 각지에서 개인전만 29회를 연 그는 지난해 6월에도 LA 중앙갤러리에서 개인전을 연 바 있다. 당시 설악산의 풍광을 화폭에 담은 ‘설악산’ 등 63점의 작품을 선보이며 현지 언론으로부터 “풍경화의 대가가 미술의 대서사시를 펼쳐냈다”는 극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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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가, 작곡가, 지휘자, 대상작가, 시인으로 활동하는 종합 예술인
그런 그가 이번엔 예술의전당에서 특별한 음악회를 연다. 강위덕 장로는 오는 9월 1일(일) 오후 5시,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작곡 발표회’를 개최한다.

사실 그는 미술뿐 아니라 음악, 문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뛰어난 재능을 인정받으며 천재 예술인으로 불린다. 현재도 화가, 작곡가, 지휘자, 대상작가, 시인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림전시회 외에도 카네기홀에서 연주회를 여는 등 지금까지 10여 차례 대형 작곡발표회를 개최했다. 그가 작곡한 교향곡을 세계 유수의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수 차례 연주했을 만큼 뛰어난 작품성을 지녔다. 여기에 10여 년 전에는 <시문학>을 통해 문단에 등단, 지금까지 10여권의 책을 출간했다.

이번 음악회에서 서울모테트합창단(지휘 박치용)은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여호와 나의 피난처’ ‘주의 사랑 영원하리’ ‘번제단’ ‘찬양하라 주님께’ ‘할렐루야’ 등 강 장로가 작곡한 13곡을 연주한다. 시대가 원하는 음악창조의 진정성을 전파해 온 예인의 80여년 삶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명곡이 울려 퍼질 것으로 벌써부터 기대를 모은다.

서울모테트합창단은 1989년 창단 이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민간 프로페셔널합창단으로 많은 관객의 사랑을 받고 있다. 지금까지 1500회가 넘는 연주를 통해 르네상스시대부터 현대에 이르는 다양하고 폭 넓은 레퍼토리로 합창음악의 진수를 선보이며 한국 합창음악을 선도하고 있다.

또 뉴욕필하모닉 단원인 바이올리니스트 오주영 씨가 협연을 펼치며 오랜 만에 한국 팬들과 만날 예정이어서 더욱 관심을 모은다.

가을이 오는 길목에서 만나게 될 이번 음악회는 특히 2017년 10월 권위와 명성을 자랑하는 클래식 음악당 뉴욕 카네기홀에서 세계 최초로 초연한  ‘순교자’(Martyrs)의 한국 공연이어서 더욱 의미 깊다. 혼신을 다해 탄생시킨 이 곡은 당시 세천사합창단, 빛소리여성합창단의 화음을 통해 세상에 알려졌다.

음악회의 수익금은 파키스탄 삼육대 여자기숙사 태양열 집열판 설치 자금으로 후원할 계획이다. 관계자들은 각 지역교회의 찬양대 및 음악과 문화선교에 관심 있는 성도들의 참여와 후원을 당부했다.

공연에 관한 좀 더 자세한 사항은 이든예술기획(☎ 02-6412-3053 / www.edenclassic.co.kr)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예매처는 예술의전당(☎ 02-580-1300, www.sac.or.kr), 인터파크 티켓(☎ 1544-1555, www.interpark.com). R석 30만원, S석 10만원, A석 7만원, B 석 3만원이다. 재림교인은 도애란 집사(☎ 010-7588-3297)에게 연락하면 할인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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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위덕 장로 프로필
- College of Art Student League NYC(1990-1996)
- The Juilliard School에서 수학(1983-1988)
- Composition Class with Jonathan Dawe, faculty(1983-1998)
- Composition Class with Nathan Currier, faculty (1998-2004)
- 천광우 사사(1982-1983)
- 에피포도 예술제 작곡 부문 대상
- American Composer Orchestra Selected, Selected Compositions
- American Composer Orchestra Whitaker New Music Sessions Selected(2001년)
- Gallery Owner(Wee Gallery of Fine Art 2010-2018)
- 카네기홀 합창곡 바이올린 곡 발표회 2017년 10월 21일
- LA Zipper Music Hall 앙코르음악회(카네기홀 공연과 같은 곡 2018년 1월 21일)
- 교향곡 2003년도 ‘The Welcome Rain’ for large Orchestra
- 교향곡 2003년도 ‘The Raining Tree’ for large Orchestra
- 교향곡 제3번(2000년도) ‘My Refuge’ for large Orchestra
- 교향곡 제2번(1999년도) ‘Martyrs’ for large Orchestra
- 교향곡 제1번(1995년도) ‘Unification of South and North’ for Large Orchestra
- 그 외 바이올린곡, 피아노곡 등 성악곡 합 200곡 보유
- 작곡집 <여호와 나의 목자>  

- 오케스트라 악보집 제1집
- 오케스트라 악보집 제2집
- 오케스트라 악보집 제3집 <다락방 성령>
- CD 마루체레스
- CD The Raining Tree(교향곡) Media Solutous Label
- DVD The Martyrs 카네기홀 제작
- Member of BMI(Music Composer Ass)
- Article Published in Korean Publicattion Regarding The 책 출판
- BMI 세계작곡가협회 회원
- 현재 Wee Museum of Fine Art 박물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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