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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백혈병 주원이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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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9.08.19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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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호, 이한나 씨 부부 아들 주원 군 ... 한국선 치료 못해 독일로
급성백혈병에 걸린 주원이는 한국에선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이 없어 독일로 향했다. 쾌유를 위한 성도들의 간절한 기도가 요청된다.
거제하늘빛교회에 다니는 김명호 성도와 이한나 성도 부부의 아들 주원 군이 급성백혈병에 걸려 쾌유를 위한 성도들의 간절한 기도가 요청되고 있다.

주원 군은 지난 2015년 3월 4일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에서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 확진 판정을 받았다.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은 림프구계 백혈구가 악성 세포로 변해 골수에서 증식하고 말초 혈액으로 퍼지는데 간, 비장, 림프계, 대뇌, 소뇌, 척수 등을 침범하는 질병이다.

처음 발병 당시엔 표준위험군으로 분류돼 순조롭게 치료하고 있었다. 하지만 지난해 1월, 유지기간 중 재발해 다시 항암치료에 들어갔다. 그해 5월 23일 조혈모세포이식을 했으나, 10월 30일 재발해 항암치료가 어렵게 됐다.

올 들어 지난 5월 15일 조혈모세포이식을 했다. 이식직전 골수검사에서 암세포가 다시 발견돼 이식을 해도 재발할 거란 걸 알았다. 그러나 다른 방법이 없어 그대로 이식을 진행했다. 이식 후 신장기능이 악화돼 투석을 하고, 심장과 폐에 물이 차 심장에 관을 꽂아 물을 빼는 치료를 병행하는 등 중환자실에 두 번이나 입원해야 했다.

위기를 넘기고 차츰 회복되는 듯 했던 주원 군은 골수검사에서 암세포가 다시 나왔다. 의료진은 “이 질병에 사용가능한 모든 치료를 다 했다. 이제 더 이상 한국에서는 처방할 약이 없다”며 고개를 가로저었다.

아이의 생명을 살리기 위해 백방으로 수소문하던 부모는 인터넷으로 면역치료제의 일종인 ‘킴리아’라는 약을 알게 됐다. 하지만 이 약은 아직 국내에 도입되지 않았다. 2020년이나 돼야 가능하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부부는 해외치료로 눈을 돌렸다. 미국과 독일을 알아보던 중 독일에서 치료하기로 결정하고, 지난 6일 서울대병원을 퇴원했다.

아이는 현재 프랑크푸르트 대학병원에 입원해 있다. 현재로서는 ‘킴리아’를 처방하는 방법 외에 다른 옵션이 없다는 게 현지 의료진의 진단이다. 소식을 듣고 현지 한인교회 성도들이 도움을 주고 있어 큰 힘이 되고 있다.

이한나 성도는 “지금까지 많은 성도들의 기도가 큰 도움과 위로가 되었다. 이곳에서의 치료가 잘될 수 있도록 많은 기도를 해 달라”고 간절히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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