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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림교인 의.치.한의대생들의 모임’ SMA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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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9.08.25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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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의사, 예수를 본받아’ 의료선교사 양성 밑거름
SMA는 의료봉사를 통해 복음사업을 속히 끝내는 일을 최고의 목표로 1983년 발족했다.
재림교인 의.치.한의대생들의 모임인 SMA(SDA Medicalstudents Association)는 의료봉사를 통해 복음사업을 속히 끝내는 일을 최고의 목표로 1983년 발족했다. 역사만 놓고 보면 오히려 SDA의사회보다 더 오래 됐다.

당시 구철회(회장), 류의석(총무) 회원을 중심으로 모임을 시작했다. 현재 회장을 맡은 김우진 양(경희대의대 본과 2)이 37대 회장이다.  

첫 발을 디딘 이후 150명 이상의 의과대학, 치과대학, 한의대 학생들이 참여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현재 국내외 각지에서 그리스도의 모본을 따라 전인치료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교회와 선교의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후배 의사인력 양성을 위해 기꺼이 호주머니를 털어 후원한다.

SMA는 ‘위대한 의사, 예수를 본받아’라는 표어 아래 회원 간 친목도모는 물론 지역별 봉사활동과 해외봉사대, 수련회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장래 의료사역을 꿈꾸는 예비 의료선교인들은 고통 받고 소외된 이웃의 아픔을 치료하며, 하나님 사업의 확장을 위해 어떻게 헌신할 것인지 비전을 세운다.

단체의 핵심가치를 담은 주제성구는 ‘모든 선한 일에 너희를 온전케 하사 자기 뜻을 행하게 하시고 그 앞에 즐거운 것을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 속에 이루시기를 원하노라’는 히브리서 13장 21절 말씀이다.

초창기에는 나로도 등 주로 외딴 섬마을이나 의료 사각지대의 농어촌을 찾아 소외된 이웃을 위한 의료봉사 활동을 전개했다. 선배 의사들이 진료를 하는 동안 학생들은 금연교육을 하거나 건강강의를 맡아 진행했다.  

국내 의료환경이 선진화되면서 2005년부터는 해외봉사로 지경을 확장했다. 필리핀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방글라데시, 캄보디아, 라오스, 몽골, 인도 등 지구촌 곳곳을 다니며 열악한 처지에서 좀처럼 의사의 도움을 받을 수 없는 사람들에게 사랑의 의술을 펼쳤다.

때로는 봉사대 자체가 직접선교의 장이 되기도 한다. 실제로 과거 친구의 권유로 해외봉사 활동에 참여했던 한 치과대학생은 헌신적인 재림교인 의사와 학생들의 모습을 곁에서 지켜보고, 감동을 받아 침례를 받고 지금은 신실한 재림성도로 성장했다.

SMA가 나아갈 길은 분명하다. 지금까지 펼쳐온 활동을 기반으로 더 넓고 깊은 사역의 장을 열어가는 것이다. 구성원 모두가 투철한 의료선교사 마인드를 지니고, 복음사업에 성실하게 참여하는 일꾼으로 자라는 것이다. 대학시절부터 같은 꿈을 꾸며, 사명을 구체화시켜 지금은 작은 불꽃에 지나지 않지만, 훗날 거대한 들불처럼 타오르는 것이다. 그래서 이들의 신앙적 교제와 영적 성장을 위한 관심과 지원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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