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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방심은 금물!’ 추석 연휴 시간 관리는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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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미경 통신원 통신원 kbtlove@kuc.or.kr 입력 2019.09.11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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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계획하고, 평일과 같은 생활 리듬 유지해야 ... 정서적 교류도 중요
설미경 상담사는 유익하고 의미 있는 연휴를 보내기 위한 ‘추석 연휴 시간 관리법’을 제안한다.
기고 = 설미경 / 삼육대대학원 상담심리학과 박사과정, 한국삼육중 상담사

어느덧 추석 연휴다. 꽉 막힌 도로에서 ‘전쟁’을 벌여할 귀경, 귀성길을 생각하면 그나마도 마음이 조급해진다.  

하지만, 연휴라는 기쁨에 취해 잠깐 마음을 놓고 시간을 계획하고 관리하지 않다가는 자칫 연휴 마지막 날엔 아쉬움과 후회의 시간을 보내기 쉽다. 우리에게 주어진 귀한 시간을 유익하고 의미 있게 보내기 위한 ‘추석 연휴 시간 관리법’을 제안한다.

■ 연휴 일정을 미리 계획하라
- 시간 관리의 기본은 계획이다. 계획에 따라 시간을 나누고 효율적으로 쓰는 게 시간 관리의 첫 걸음이자 전부라 할 수 있다. 연휴동안 시간을 미리 계획하고 실천하여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 연휴에도 평일과 같은 생활 리듬을 유지한다
- 휴일에 늦잠을 자는 것이 유일한 낙이라는 사람도 있겠지만, 휴일도 평일과 같은 생활 리듬으로 지내면 어떨까? 점심시간이 되어서야 눈을 뜨고 그 상태로 멍하니 있다가는 귀중한 휴일을 그냥 흘려보내기 십상이다.

잠이 부족하면 잠을 몰아서 자면 된다고들 하지만 이것은 아무 효과가 없다. 오히려 늘어난 잠 때문에 생활리듬이 무너져 본래의 리듬을 회복하려면 오랜 시간이 걸린다. 휴일에도 평일과 같은 생활 리듬을 유지하여 하루를 활기 있게 보내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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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동으로 제2의 골든타임을 회복하라
- 기상한 뒤 두세 시간을 ‘뇌의 골든타임’이라고 한다. 뇌가 생기 넘치고 집중력이 좋아서 수준 높은 업무를 할 수 있는 최고의 시간대이다. 하루 중 아침에 일어났을 때와 같은 활력으로 하루를 2배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은 바로 운동이다. 장거리 운전과 명절 가사노동의 피로가 쌓인 오후 시간에 유산소 운동을 통해 아침의 생기를 회복한다.

■ 정서적 교류로 피로를 회복하자
- 많은 사람이 명절 동안의 피로와 스트레스를 하루 종일 잠을 자거나 혼자서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것으로 해소하려고 한다. 이번 연휴에는 가족과 자녀와 함께, 마음 맞는 친구와, 강아지와 고양이와 함께 보내며 정서적 교류를 통해 긴 연휴의 피로를 풀어보는 건 어떨까.

타인과의 깊은 정서적 교류는 뇌하수체에서 옥시토신을 분비하게 된다. 옥시토신은 사랑의 호르몬으로 옥시토신이 분비되면 사랑하고 사랑받는 느낌으로 행복감을 느끼며 세포 회복 작용, 면역력 항진 작용 등이 일어난다. 타인과의 정서적 교류로 지친 몸과 마음을 회복하자.

■ 능동적으로 오락을 즐겨라
- 오락은 크게 두 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하나는 TV, 게임처럼 집중력을 거의 사용하지 않고 기술도 필요하지 않는 수동적 오락이고, 다른 하나는 독서, 스포츠, 보드게임, 악기 연주 등 집중력과 목표 설정, 기술향상이 필요한 능동적 오락이다.

능동적 오락은 집중력을 높이는 훈련이 되고, 사람을 성장시키는 효과가 있지만, 수동적 오락은 아무것도 가져다주지 않으며 더 나아가 정신을 무기력하게 만든다. 연휴동안의 여유로운 시간에 집중력을 저하시키는 TV를 보는 것보다 독서, 스포츠, 보드게임과 같은 능동적 오락으로 가족들과 함께 즐겨보자.

미국 화폐에 등장하는 인물 가운데 대통령이 아닌 유일한 사람이 있다. 바로 계획과 실천의 달인이었던 벤자민 프랭클린이다. 그는 이렇게 말한다.

“계획이 실패했다면 실패를 계획한 것이다”

연휴동안의 시간을 잘 계획하고 실천해 성공적인 추석을 보내기를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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