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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D 지도자훈련원, ‘국경 없는 의료봉사단’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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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9.09.25 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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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2일부터 3박4일간 표선면사무소에서 무료진료 예정
북아태지회 지도자훈련원은 ‘국경 없는 의료봉사단’을 초청해 주민들에게 사랑의 의술을 펼치도록 주선했다.
얼마 전, [재림마을 뉴스센터]와 만난 북아태지회 지도자훈련원장 윤재성 목사는 “우리 훈련원이 더욱 활성화되고, 설립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선 현지 지역사회 주민과의 관계도 한층 개선되고 원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이제 이를 위한 실제적인 ‘스킨십’에 나선다.

북아태지회 지도자훈련원은 ‘국경 없는 의료봉사단’을 초청해 주민들에게 사랑의 의술을 펼치도록 주선했다.

이에 따라 ‘국경 없는 의료봉사단’은 오는 10월 22일부터 25일까지 표선면사무소에 임시 진료소를 차리고 면민들을 위한 무료진료를 실시할 예정이다. 진료과목은 내과, 외과, 치과, 한의과, 척추교정과 등이다.

표선교회의 주관으로 치르는 이번 행사는 낮에는 무료진료를, 저녁엔 건강세미나가 이어지고, 일정을 마치는 26일 일몰 후에는 지도자훈련원 정원에서 힐링 콘서트를 열 예정이다.

재미 한인 재림교인 의료진으로 구성된 ‘국경 없는 의료봉사단’은 미국 LA에 본부를 두고 해마다 세계 곳곳을 다니며 무료진료 활동을 펼치고 있다. 각 분야별 전문의를 비롯한 간호사, 물리치료사 등 의료인이 자비를 들여 평소 의료혜택을 받기 어려운 낙후지역이나 소외계층을 찾아 봉사한다.  

매년 한 차례씩 진행하는 해외의료봉사 활동을 위해 알뜰장터를 열고, 여기서 발생하는 수익금으로 선교자금 및 장학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그동안 수차례 한국을 방문해 지역교회에 캠프를 차리고 의료봉사 활동을 했다. 재림교회의 이미지를 개선하고 선교적 역량을 집중시켜 영혼구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데 초점을 두고 활동한다.

한편, 지도자훈련원장 윤재성 목사는 “의료비가 높은 미국에서 의사들이 열흘씩이나 병원을 비운다는 것은 보통일이 아닌데, 이분들이 자비로 이곳까지 오셔서 봉사하신다는 것은 정말 감사한 일이 아닐 수 없다. 벌써부터 주민들의 많은 참여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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