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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삼육대 신숙 교수, 홍조근정훈장 수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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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9.12.17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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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월한 연구 및 교육활동으로 후학양성에 기여 공로
삼육대 동물생명자원학과 신숙 교수가 정년퇴임을 맞아 홍조근정훈장을 수훈했다.
삼육대 동물생명자원학과 신숙 교수가 정년퇴임(38년 재직)을 맞아 홍조근정훈장을 수훈했다.

해양생물자원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활동과 헌신적인 교육활동으로 국가와 대학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신 교수는 41년간 해양생명자원의 과학적 기초연구를 수행하며, 해양생물 다양성 연구 등 학문 분야에 공헌해왔다.

한국동물분류학회 회장, 한국통합생물학회 회장, 한국생물다양성협회 회장, 한국생물과학협회 회장,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이사로 활발한 학술활동을 펼쳤으며, 국립해양생물자원관 비상임이사, 환경부 책임운영기관운영심의위원, 중앙환경정책위원 및 국가생물다양성위원 등을 맡아 정책개발에도 적극 참여했다.

교내에서는 강의와 학생지도, 논문지도를 통해 우수한 연구 인력을 양성해왔다. 대학원 교학부장과 과학기술대학장 등 보직을 맡아 대학 발전을 위해서도 헌신했다. 이 같은 공로로 지난 2005년 부총리 겸 교육인적자원부 장관표창, 2012년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바 있다.

신 교수는 현재 해양생물자원연구소 소장으로 해양수산부지정 해양극피동물자원 기탁등록보존기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삼육대 동물생명자원학과 석좌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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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호대학장 고명숙 교수 정년퇴임
삼육대 간호대학 고명숙 학장은 지난 12일 교내 백주년기념관 장근청홀에서 정년퇴임 감사예배를 갖고 23년6개월의 교직생활을 마무리했다.

이 자리에는 고 학장의 정년퇴임을 축하하기 위해 김성익 총장, 김일목 교목처장을 비롯해 동료교수, 직원, 제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간호대학 김현영 교수와 3학년 박다은 학생은 플루트 듀엣으로 축가를 선사했다.

김성익 총장은 “은퇴 후 계획하고 계신 봉사하는 삶에 대한 꿈이 더 크고 새롭게 열매 맺게 되기를 축복한다”면서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외에도 간호대학, 총동문회, 대외협력처, 청우회도 감사패를 전했다.

고 학장은 “1978년 갓 대학을 졸업하고 간호사와 학위과정을 거쳐 대학에서 23년 반 기간을 좌충우돌하며 여기까지 오게 되었다”고 회고한 후 “그동안 보내주신 사랑과 관심을 잊지 않겠다. 여러분들의 사랑에 힘입어 같은 사랑을 나누는 삶을 살겠다”고 말했다.

고 학장은 삼육대 간호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 간호대학에서 간호학석사, 가톨릭대 간호대학에서 간호학박사를 취득했다. 1996년 삼육대 간호학과 교수로 임용되어 기획실 과장, 보건소장, 사회봉사단장, 보건복지대학장, 간호대학장 등 보직을 맡아 후학양성과 대학발전을 위해 헌신했다.

대한간호행정학회 회장, 한국간호과학회 학술위원, 대한간호행정학회 학술이사를 역임하며 활발한 학술활동을 펼쳤으며, 2016년에는 학술 진흥에 기여한 공로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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