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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식품 충남총판-두유대리점, 구호성금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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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20.03.17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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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공장은 코로나19 극복 위한 격려물품 郡에 전달
삼육식품 충남총판과 두유 대리점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대구.경북 지역 주민들을 위한 구호성금을 쾌척했다.
삼육식품 충남총판과 두유 대리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극심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 지역 주민들을 위해 써 달라며 구호성금 200만원을 충청합회 보건복지부(부장 금은동)에 기탁했다.

삼육식품 충남총판은 “전 세계에 불어 닥친 코로나19 감염증으로 인해 많은 사람이 두려움과 안타까움으로 하루하루를 생활하고 있다. 경제활동이 위축되며 경기가 꽁꽁 얼어붙어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은 마음에 작은 정성을 모았다. 적은 금액이지만, 좋은 곳에 쓰여 다시금 희망을 찾게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들은 “뉴스를 접할 때마다 마음이 무겁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기도뿐인 것 같다. 추운 겨울이 지나 얼어붙었던 땅에서 푸른 새싹과 꽃이 피어나듯, 어서 빨리 코로나19를 극복해 일상을 회복하길 바란다. 여러분 모두를 위해 두 손 모아 기도하겠다. 힘내시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합회 보건복지부 금은동 목사는 “가족과 같은 마음으로 따뜻한 기부에 동참해주신 삼육식품 충남총판과 대리점들에 감사한다. 우리 합회는 이 자금을 비롯해 그동안 모아진 구호자금을 곧 영남합회에 전달할 계획이다. 이럴 때일수록 힘을 모아 코로나19 사태를 극복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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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육식품 봉화공장, 코로나19 극복 위한 격려물품 전달
경북 봉화군에 소재한 삼육식품 3공장은 지난 12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격려물품’으로 삼육두유 450박스(24개/1박스) 800만원 상당을 봉화군에 기탁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엄태항 봉화군수를 비롯해 삼육식품 김완태 상무이사, 김석포 총무과장이 참석했다.

격려물품은 코로나19 감염증으로 인해 고충을 겪고 있는 병원, 요양원, 복지시설 등 취약시설 입소자와 관계자 그리고 바이러스 확산방지를 위해 불철주야 애쓰는 보건소 및 봉화군재난대책본부 관계자들에게 전달된다.

박신국 사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운 상황에 있는 관계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과 위로가 되길 바란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료진과 관계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하루 빨리 코로나19가 종식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지난 1994년 봉화읍 제1농공단지에 입주한 삼육식품 3공장(봉화)은 그동안 지역에 주요 재난이 일어날 때마다 위로와 함께 격려물품을 전달해 지역사회의 칭송을 받고 있다. 지난해 10월에는 종합 리모델링과 창고를 신축하고, 생산력 증대와 영업 경쟁력 극대화를 위해 노력하는 등 발전을 가속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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