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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삼육대 김일옥 교수, 국회 방통위원장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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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21.02.02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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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광호 교수 정년퇴임 ... 임지헌 교수는 ‘ITF 최상급 지도 자격’ 획득
삼육대 간호학과 김일옥 교수가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표창을 받았다.
삼육대 간호학과 김일옥 교수가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표창을 받았다.

의료인 교육과 연구에 헌신하여 과학적 의료서비스 발전에 기여하고, 마약류 폐해 없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이바지한 공로다.

김 교수는 간호학과 교수로서 지난 24년간 국민들이 과학에 기반한 간호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신 의료지식과 기술을 전파하고, 관련 연구를 다수 수행했다.

지난해 대한간호협회 이사, 간호지원인력발전위원회 위원장에 선임됐으며, 협회와 협력하여 국내외 간호인력·간호지원인력 양성교육과 직무교육, 보수교육 연구에 매진했다.

중독예방 및 재활교육 분야 전문가로도 활동했다.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정책자문위원, 이사, 산하 마약퇴치연구소 부소장 등을 역임하며 관련 정책을 수립하고, 중독재활실습 지침서, 교육과정 개발, 실습 프로그램 운영 등 마약류 폐해 없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썼다. 김 교수는 이 같은 공로로 지난해 국무총리 표창을 받기도 했다.

또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원자력의학원과 실습협약을 체결하여 국가방사선 재난대처인력을 양성하고, 신약개발 연구 활성화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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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축학과 정광호 교수 정년퇴임
건축학과 정광호 교수가 지난 27일 삼육대학교회에서 정년퇴임 감사예배를 갖고, 23년 간의 교직생활을 마무리했다.

1978년 한국전력기술에서 경력을 시작한 정 교수는 1998년 건축부장으로 퇴직하고, 그해 삼육의명대 건축학과 교수로 임용되어 교육자의 길을 내디뎠다. 2006년 삼육대-의명대 통합 이후 부총장, 사무처장, 문화예술대학장, 사회교육원장, 캠퍼스사업단장 등을 역임하며 대학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부총장 재임시절 삼육대 개교 이래 최대 규모로 지어진 미래관(현 다니엘관, 요한관) 건축 사업을 마무리했다. 사회교육원장 재직 당시에는 삼육대 원격평생교육원을 창설했다. 현재는 삼육대 캠퍼스사업단장으로서 왕숙신도시 삼육대 바이오헬스 융합연구센터와 스마트팜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서울시·경상북도 공공건축가, 노원구·금천구·중랑구·오산시·김포시 건축위원, 동대문구·강북구 도시계획위원, 국방부 특별건설심의위원, 경기도시공사·인천도시공사 기술자문위원, SH공사 건설기술자문위원 등 공공건축 분야에서 활발한 자문활동을 펼쳐왔다. 한국디지털건축인테리어학회 회장을 역임하며 학술발전을 위해서도 헌신했다.

이날 정 교수는 회고담에서 “부족하지만, 삼육대에서 여러 보직을 통해 봉사할 수 있어 참으로 보람된 시간이었다”며 “어려운 시기마다 도움을 주신 많은 분들 덕분에 감사할 일이 많고 행복한 재직 기간이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그는 가장 좋아하는 성경 구절인 이사야 41장 10절 “두려워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너의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를 인용하며 회고담을 마무리했다.

김일목 총장은 축사에서 “평생 한 분야에서 봉사하다가 정년을 맞는 것은 참으로 명예로운 일이다”며 “교수님은 학자로서, 탁월한 행정자로서, 그리고 진실한 신앙인으로서 삶에 큰 족적을 남기셨다. 공식적인 사역은 마쳐지지만, 교수님의 희생적인 봉사는 계속 이어질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 임지헌 교수, 국내 최초 ‘ITF 최상급자 지도 자격’ 획득
News_10390_file2_v.png생활체육학과 임지헌 교수(대한테니스협회 경기인위원회 부위원장)가 국내 최초로 국제테니스연맹(ITF)이 승인한 최상급자 지도 자격을 획득했다.

ITF 코치 교육 과정은 △초급자 지도 과정(PTC)을 시작으로 △초·중급자 지도 과정(CBIP) △상급자 지도 과정(CAP) △최상급자 지도 과정(CHP) 단계로 구성된다.

이 중 임 교수가 획득한 최상급자 지도 과정은 전술, 생체역학, 심리학, 신체 컨디셔닝, 훈련 방법론, 계획과 발전 등 6개 과목으로 구성됐으며, 모든 과목에서 합격해야 코치 자격을 얻을 수 있다.

임 교수는 지난 2019년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재정 지원을 받아 스페인에서 열린 ITF 최상급자 지도 과정에 파견된 바 있다. 해당 과정을 성실히 수료한 임 교수는 최근 비대면 방식으로 치러진 일부 과목 필기시험에 합격해 국내 최초 CHP 코치 자격을 얻게 됐다.

임 교수는 “지도자라면 누구나 갖고 싶어 하는 ITF 코칭 레벨 3 자격증을 획득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이 과정을 통해 지식과 노하우가 단단해졌고 부족한 부분을 채우면서 자신감이 커졌다. 세계적인 지도자들과의 교류를 통해 우수한 선수를 배출하고 올바른 교육 시스템을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삼육대 #김일옥교수 #정광호교수 #임지헌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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