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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구호부, ‘치유봉사 전문목회자 양성 기초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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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21.04.23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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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적 교육프로그램으로 관련 분야 전문목회자 역량 강화
한국연합회 보건구호부는 ‘치유봉사 전문목회자 양성 기초과정’을 진행했다.
한국연합회 보건구호부(부장 박상희)는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제주 북아태지회 지도자훈련원에서 ‘치유봉사 전문목회자 양성 기초과정’을 진행했다.

이 행사는 뉴스타트 건강기별이 각종 요법 위주로 치우친다는 지적에 따라 양질의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관련 분야 전문목회자를 양성하기 위한 취지로 올해 처음 실시했다.

집회에는 평소 건강전도에 관심이 많은 40명(강사 포함)의 목회자가 자리를 같이해 뉴스타트 원리와 이를 지역교회 선교에 어떻게 적용할 것인지 연구했다.

강사로 초빙된 서대두 목사(현 살렘힐링센터 원장)는 그간 건강전도 현장에서 경험한 자신의 사례를 소개하며 이 시대, 무너져 내린 건강을 회복하는 올바른 뉴스타트 생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서 목사는 목회사역뿐 아니라 과거에도 요양원을 직접 운영했으며, 캐나다 목회할 때 그 교회를 뉴스타트 전문교회로 성공적으로 이끈 독특한 이력의 전문가.

그는 집회 기간동안 7번의 강의 시간을 통해 ‘코로나19 시대의 뉴스타트 건강기별’ ‘건강강의 준비법’ ‘지역교회 뉴스타트 적용 프로그램’ 등을 집중적으로 소개했다. 특히 ‘뉴스타트 100일 프로젝트’를 통해 라이프스타일로서의 뉴스타트를 강조하고, 일상생활에서 어렵지 않게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을 부연했다.

박상희 목사는 개회예배에서 “뉴스타트의 변질은 자칫 재림교회의 위기로 작용할 위험성이 크다. 한국 교회의 지도자와 성도들에게 이는 현실적 도전이다. 재림교회의 건강기별을 바로 세우는 것은 가장 시급한 과제이다. 뉴스타트는 재림교회의 정체성이며 세천사의 기별과 연결되어 있어 이를 바르게 정립하는 것은 재림교회의 사명과 늦은비 운동에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이 일에 있어 목회자의 사명과 책임은 막중하다. 이제 한국 재림교회 성장의 열쇠를 가진 핵심 지도자들인 목회자들께서 이 사역을 위하여 새로운 결심과 목표를 세워야 할 때이다. 목회자가 먼저 실천한다면 나머지는 성령께서 이끄실 것”이라고 확신했다.

참가자들은 <치료봉사>를 읽고 소그룹별로 모여 서로의 의견을 나눴다. 또한 야외 걷기활동을 통해 지친 심신에 휴식을 선사했다. 이들은 유익한 말씀과 생생한 체험담이 감동과 결심을 새롭게 하는 시간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헌신예배에 앞선 간증시간에 한 목회자는 “평소 뉴스타트에 대해 부정적 선입견을 갖고 있었다. 그런데 이번 교육을 통해 그릇된 편견을 바로잡고, 이 사업을 해야 할 분명하고 강력한 비전을 봤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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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희 목사는 이와 관련 “목회자들이 뉴스타트를 강조하고 실천하는 일에 잠시 소극적인 동안 균형감을 잃은 뉴스타트로 인해 한국 교회의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교회의 지도자인 목회자들이 먼저 뉴스타트 능력을 경험해야 한다. 이제 뉴스타트 전문강사로 목회자들이 나설 때”라고 중요성을 강조했다.

박 목사는 “치유봉사 전문목회자 양성은 이번 회기 최대 핵심사업 중 하나”라고 설명하며 “이번 기초과정 개설을 시작으로 이 같은 교육과 훈련을 정례화할 생각이다. 지역교회 선교환경과 기반에 맞는 뉴스타트 프로그램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펼쳐나갈 것이다. 이번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여러 목회자가 행사 바로 직전에 참가를 취소해 아쉬웠는데, 다음에는 더 많은 인원이 동참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연합회 보건구호부는 그 일환으로 목회자들이 직접 참여해 뉴스타트 건강원리와 효능을 체험하는 10일 프로그램을 기획해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회기 내에 ‘뉴스타트 전문교회’ 100곳을 특화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관련 방안을 추진한다. 재림교인 공동체가 뉴스타트 원리를 균형 있게 실천하고, 하나님의 치유능력을 체험한다면 이 같은 긍정적 영향력이 이웃 교회와 지역사회로 확산할 거란 비전에서다.

보건구호부는 이와 함께 내년에는 일반인용, 중증 및 암환자용, 청소년용으로 뉴스타트 전용어플을 개발해 8가지 건강원리를 지속적으로 체크하고, 건강요리법을 링크해 누구라도 쉽게 일상에서 뉴스타트 생활양식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박상희 목사는 집회를 마치며 “각기 다른 목회환경에서 뉴스타트 원리를 적용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다. 주변의 시선이 부담스러울 수도 있다. 그러나 난관이 있어도 타협하지 말고, 믿음으로 실천하기 바란다. 다니엘을 축복하셨던 하나님은 건강원리를 실천하는 모든 백성들을 축복하실 것”이라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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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봉사전문목회자양성 #보건구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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